북한산의 가보지 않은 코스를 찾다가 이 코스를 선택하였다.
칼바위 능선과 문수봉에서 의상봉으로 이어지는 7개의 봉우리를 지나는 길은
험난하면서 보기드문 절경을 감상할수 있는데
각 봉우리에서는 북한산의 전경을 조망할수 있는고 바라보는 위치에따라 각기다른 모습을 연출해준다.
이제 가을이 무르익어 가기 시작하면서 단풍이 조금씩 물들어 가는걸 볼수있었다.
산행구간 : 화계사 - 칼바위능선 - 보국문 - 대남문 - 문수봉 - 증취봉 - 의상봉 - 백화사
산행거리 : 약 10.8Km
소요시간 : 08시간 33분 ( 이동 : 07시간 16분 휴식 : 01시간 17분)
날 씨 : 맑음 28도 좀 더운 가을날
화계사앞...수유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곳 한신대앞에 내려 시작한다.
화계사 일주문
기도하러온 신도들이 많았다. 그 모습이 선하고 평온해 보인다.
화계사를 나와서
칼바위능선을 향하여
화계사 능선을 넘어서니 삼성암이 나온다.
강북지역과 불암산 수락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칼바위능선의 하이라이트...석벽을 붙잡고 사정을 좀 해야한다.
칼바위
지나갈 능선
의상능선...능선을 따라 각 봉우리를 거처서 내려간다.
보는 위치에 따라서 각기다른 절경을 연출하고....가운데가 인수봉 좌측이 백운대 우측이 망경대
의상능선을 내려가면서...길이 험하고 급경사라서 만만치않다
이런 통로도 올라가고
푸르르던 산이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지나온 능선
포토포인트에 저렇게 죽치고 있는겄은 보기에 흉하다.
다 내려와서 둘레길을 조금가서
백화사 입구...이제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버스타고 전철타고 집으로.
춘천 용화산을 다녀오고 하루걸러 북한산을 가로지른 산행인데
역시 저질체력이라 마지막에는 많이 지쳤지만
보기드문 절경과 함께한 흐뭇함이 피로를 잊게해준다.
다음주는 치악산이 예정되어있는데 단풍을 기대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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