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향로봉(2013.10.13)

오늘은 분기마다 보는 반가운 사람들과 예정대로 치악산 향로봉을 찾았다.

단풍이 어느정도 들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갔으나 아직은 한참더 있어야 할거같았고

비로봉을 오를때 보다 다소 수월하긴 했지만 경사도가 만만치않아 쉽지않은 코스였다.

산행구간 :  국형사주차장 - 행구동매표소 - 관음사 - 곧은치 - 향로봉 - 보문사 - 원점

산행거리 : 10.2Km

소요시간 : 06시간 51분(이동:05시간36분  휴식:01시간15분)

날      씨 : 12도 ~23도 맑음

 

 

 

 

청량리역 08시25분발 무궁화열차를 타고

 원주역에서 내려 친구 승용차로 국형사앞 주차장으로 

                국형사 주차장

 국형사에서 들머리로 정한 관음사 쪽으로 이동하면서...가을꽃의 색채가 참 아름답답다.

 피마자도 이런 고운 색갈을 띄우고

카페골목을 지나 들머리인 관음사 입구에서 기념샸 남기고

 108대염주가 있는 치악산 관음사 

 

 

 

 

 경사진 계곡길을 올라간다.어느덧 떠내려온 낙엽이 물가에 쌓여 가을이 깊어감을 보여준다.

 

 주능선인 곧은재...여기까지 오는데 경사도가 만만치않았다.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가서 곧은재를 조금지나 점심식사를 하고...간편하게 준비하기로 한데도 집에서는 신경들 쓰이는지 귀한 반찬들 준비해오고

                    곧은재 조금지나 갈대밭 

 

                   나름 추억을 남기는 인증하고

 정상근처의 나무들은 단풍도 들지않고 낙엽되어 떨어진다.

지난7월 비맞으며 다녀온 치악산의 주봉인 비로봉이 건너다 보인다. 

 

 9부능선의 단풍나무

 하산길 내리막이 엄청 가파르다.

 보문사 

 

 국형사

 

 국형사앞 은행나무...몇일 지나 노랗게 물들면 볼만할거같다.

 

이후 황골 근처에서 두부전골과 치악산 막걸리로 저녁식사를하고

19:17분 무궁화 입석을 타고 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