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산

손목부상과 장마비로 인해 두어달 미루어 왔던 홍천 봉화산을 갔다. 홍천읍 장전평리에 위치하며 높이는 691.6m이다. 아무런 특징없는 육산으로 트레킹 정도의 편안한 산행이었다. 산에비해 멋진 정상석이있고 2013년 말에 세웠다는 봉화대가 기억에 남을 정도이다. 이정표는 필요한 구간마다 잘 세워저 있으나 거리 표시는 맞지않다. 일찍 마치고 점심을 숯불화로구이로 했는데 소문난 집은 시기탔으로 대기시간이 가늠이 안될정도로 사람이 많아 주변 한가한 집으로 갔는데 맛은 같고 가격은 싸고 반찬도 더 좋고 꼭 소문난 집이 좋은겄이 아니란걸 알았다. 산행구간 : 금룡사입구 - 지당고개 - 정상 - 금룡사입구 이동거리 : 8.22Km 소요시간 : 4시간 17분 ( 이동 03:25 휴식 00:52 ) 날 씨 : 25도 ~..

북한산 영봉은 우이동 쪽에 위치한 높이 604m의 봉으로. 바로앞에 거대한 인수봉이 손에 닿을듯 보인다. 지하철 우이역에서 출발하여 한바퀴 돌아 원점회귀 하는 코스로 가볍게 하는 한코스로는 여러모로 훌륭하다. 산행구간 : 우이역 - 육모정지킴터 - 육모정고개 - 영봉 - 하루재 - 화장실 - 우이역 이동거리 : 약6,8Km 소요시간 : 04시간 33분 ( 이동 03:32 휴식 01:01 ) 날 씨 : 22도 ~ 31도 맑음 우이동 유원지 골목으로 들어가는게 아니고 윗길로 가야한다. 육모정 지킴터 인데 여기서 들어가야하고 ....큰길로 계속직진하면 우이령길과 만나게된다. 용덕사 마애불 육모정 고개 도봉 노원 강북지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먼쪽 좌측이 오봉 우측이 도봉산이다. 하루재에서 조금 내려가다가 도선사..

용화산 휴양림 뒷산으로 용화산 줄기에 속한 764.6m의 봉우리이다. 배후령에서 출발하여 휴양림으로 내려가는데 힘들다거나 급경사도 없이 짧고 편안한 코스이다. 싱그러운 6월의 숲을 지나가면서 자연의 편안함을 느낄수 있었다. 도솔지맥이라 길과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있다. 춘천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주변 여러산이 바라보여 조망도 괜찮은 편이다. 산행구간 : 배후령 - 소슬봉 - 삼우봉 - 용화산자연휴양림 이동거리 : 6.6Km 소요시간 : 4시간 39분 ( 이동 03:08 휴식 01:32) 날 씨 : 13도 ~ 22도 흐림 배후령 주차장 좋은 길로 무심코 가다가 지나처서 되돌아와 앞에 보이는 길로 간다. 춘천시네 이름이 붙여저 있을법한 바위인데 지도에서 하얀집으로 표기된 지점.

10년만에 다시 찾아간 복계산(福桂山)은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에 있는 높이 1,057.2m의 산이며 북동쪽의 대성산[1,157m], 남쪽의 복주산[1,152m]과 더불어 1,000m 이상의 능선을 형성하고 있다. 매월당 김시습(金時習)[1435~1493]의 은둔지로 전해진다. 해발이 높아 정상부근에는 아직 철쭉꽃이 이따금 보이고 붉은병꽃이 여느산 보다 많이 서식하고 있는게 보였다. 육산이어서 매력은 다소 덜하지만 매월폭포가 볼만하다. 산행구간 : 수피령 - 정상 - 삼각봉 - 매월대폭포 - 매월대주차장 이동거리 : 5.9Km 소요시간 : 6시간 ( 이동 04:02 휴식 01:58 ) 날 씨 : 23도 ~ 30도 맑음 수피령에 있는 주차장 전적비 쪽으로 들어가면 등산로와 연결된다. 코스가 짧아서 초..

은평구 진관동에서 올라가는 코스로 북한산중에서 난이도가 가장높은 코스중의 하나이다. 시간상 나월봉과 나한봉은 생략한 코스를 계획하였다. 난이도가 높은 코스이니 만큼 산행의 묘미나 시야에 들어오는 경관이 매우 빼어나다. 대중교통도 편리하지만 대형주차장이 조성되어있어 접근도 용이하다. 산행구간 : 제2주차장 - 법용사 - 합수삼거리 - 부암동암문 - 증취봉 - 의상봉 - 주차장 이동거리 : 7.16Km 쇼요시간 : 05시간 24분 날 씨 : 9도 ~ 19도 맑음 제2주차장 합수삼거리 부왕동암문 여기까지는 쉽게 오르고 이후부터 오르내리가 심하고 경사가 매우 급하다. 가운데 볼록한 부분이 비봉 백운대와 인수봉

가평군 북면에 위치하며 높이는 858m이다. 구나무가 많아 구나무산(노적봉) 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하는데 구나무란 참나무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껍질이 두꺼워 병마개 재료로 쓰인다 한다. 2015년11월 늦가을에 갔었는데 진달래와 철쭉나무가 많은걸 보아서 지금쯤이면 좋지 않을까 해서 다시 찾게되었는데 진달래는 지고 있었고 철쭉은 이제 시작이어서 기대와 달리 꽃은 별로 볼수 없었다. 대부분 대원사에서 출발하여 옥녀봉 쪽으로 가거나 장수고개 쪽으로 가는게 정상인데 우리는 시간절약을 위해서 바른골로 하산하였다가 시작부터 끝까지 길도 꼬리표도 하나 없어서 무척 힘들었다. 개척산행을 즐기지 않는다면 이 하산 코스는 피하시길... 산행구간 : 대원사 - 산불감시탑 - 노적봉(턴) - 바른골봉(턴) - 바른골 - 더뮤즈..

높이 1.097m의 국립공원인 월악산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아마도 지긋지긋한 계단일 겄이다. 등로 중에서 80% 이상이 계단이 아닐까 싶다. 거리는 길지 않지만 상당히 힘든 코스이다. 하봉,중봉,영봉에 이르기 까지의 오르내리와 경사는 악 소리가 날만하다. 지형이나 기상이 악조건일수록 산행의 묘미가 훌륭하긴하다. 한발한발 오르면서 내려다 보이는 산야의 경관은 가히 장관이었다. 산행구간 : 보덕암주차장 - 하봉 - 중봉 - 영봉 - 수렴선대 - 신륵사주차장 이동거리 : 7Km 소요시간 : 07시간 40분 ( 이동 05:49 휴식 01:50 ) 날 씨 : 8도~26도 맑음 청풍 벚꽃 보덕암 주차장 이정도 크기로 두개가 더있다.....올라가는데 1Km정도 길이좁아 운전하기에 긴장된다. 영봉까지 4.1Km라지만 ..

간현 유원지 안에 출렁다리와 잔도 울렁다리를 설치해서 전국적인 명소가 되었다. 아직도 에스컬레이터 같은 일부 부대시설은 공사중이다. 예전에 소금산 등산을 햇는데 울렁다리 공사하면서 등산로를 없에버렸고 철사다리도 철거되었다. 많은 출렁다리를 가보았지만 새로생긴 울렁다리는 그 규모가 스케일이 다르다. 오래전의 간현유원지 자연경관이 참 아름답다고 느꼈는데 이런 시설들이 들어서서 회손된점이 좀 아쉽다. 입장료는 3,000원으로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건 없다. 쉬엄쉬엄 한바퀴 돌아도 3시간이면 충분하다. 주차장에서 그랜드밸리로 들어가는길 출렁다리 잔도와 울렁다리가 보인다. 간현유원지 잔도...길이는 약400m정도 소금산 철사다리가 보인다...일부 철거가 되었으면 출입또한 안된다. 주차장

애기봉은 운악산에 딸려있는 높이 772m의 봉이다. 약 2년전에 갔는데 하산 코스만 달리해서 다녀왔다. 포천과 가평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라 포천쪽에서 올라 가평쪽으로 하산하였다. 운악산이 경기5악에 속하여 기암괴석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듯이 애기봉 역시 기암괴석과 주변 산야의 훌륭한 경관을 감상할수있다. 이틀전에 봄눈이 많이내려 주변 산야는 한폭의 동양화였다. 올라갈때는 대체로 편안하게 갔으나 하산때는 급경사와 너덜길이 힘든 코스였다. 산행구간 : 대원사입구 - 철암재 - 아기봉-교회수양관 이동거리 : 7.3Km 소요시간 : 6시간 46분 ( 이동 05:09 휴식 01:37 ) 날 씨 : -5도 ~ 11도 맑음 대안사 전경 밑에는 없던 눈이 조금 올라오니 점점 많아진다. 아이젠 안신어도 별 지장없이 올라간..

연인산의 줄기로 연인산과 칼봉산의 중간지점에 있는 봉으로 높이는 929.2m이다. 특이점은 매봉에서 회목고개 가는도중 철쭉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주능선길은 방화선을 형성하느라 수목이 없어 주변의 연인산 칼봉산 운악산 깃대봉등등 주변산야를 조망하기에 좋다. 시간단축을 위해 하산을 매봉에서 직진하여 네이버 지도상에 나오는 우회전길로 가려다보니 길이 없고 지형도 험하여 되돌아와서 길이 좋은 회목고개 쪽으로하산하였다. 산행구간 : 국수당 - 우정고개 - 매봉 - 회목고개 - 임도 - 우정고개 - 국수당 이동거리 : 13.7Km 소요시간 : 07시간 35분 ( 이동 06:03 휴식 01:32 ) 날 씨 : -6도 ~ 8도 지난번에 갔을때 주차요금을 받기에 조금 못미처 길가에 주차시키고 출발한다. 유료주차장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