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호명산,호명호수(2013.09.22)

경춘선 청평역과 상천역에 걸처 위치한 해발 632m의 산으로

청평호의 물을 끌어올려 만든 호명호로도 유명하다.

전철역에서 부터 바로 시작이라 해도 될만큼 접근이 용이하고 호명호의 유명세 때문인지

찾은 산객이 대체로 많은편이었고 구간구간 조망도 좋았다.

보통 청평역에서 시작하여 상천역으로 하산하는데 초입부터 정상까지 경사도가 만만치 않아 힘이 많이 드는데

상천역에서 부터 시작하면 완만하게 정상에 오를수 있고 하산시는 급경사를 내려오기 때문에 좀더 수월하다.

산행구간 : 상천역 - 큰골능선 - 호명호 - 전력홍보관 - 호명산 - 전망대 - 안전유원지 - 청평역

산행거리 : 12Km

소요시간 : 06시간 56분 ( 이동시간 : 06시간 05분, 휴식시간 : 51분 )

날      씨 : 28도 대체로 흐림 (상쾌한 가을날씨)

 

 

 

 

 

대부분 전역인 청평역에서 내리고 상천역에서 출발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않다.

정상까지 7.4Km...제법 멀구만

상천역앞..흐드러지게 피어난 코스모스가 지금은 가을임을 말해준다.

철길밑 터널을 지나고

가을꽃이 풍성함을 느끼게 해준다.

 

산 입구 연못

초입의 잣나무숲

청솔모(청서)가 잣 까먹다가 포즈를 취해준다.

주능선에 올라서니 호명호 뚝이 보인다.

가을바람도 시원하고 산꼭대기에 있는 호수도 너무 시원하다.

가짜오리

태양열 거북이

호수가 조형물

날으는 거북이도 있고

호수 위에있는 핼기장

 

전력 홍보관

 

 

청평호도 일부 보이고

이제 호수를 뒤로하고 정상 쪽으로...

 

호수에서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

 

 

 

 

 

 

정상에서 본 우측 불기산 왼쪽으로 청우산 깃대봉....

호명호수를 막은 뚝이 보인다

 

정상에서 청평역까지 3.2Km

정상전경

밤에 축구보느라 못잤다고 잠시 쉬는틈에 졸고있네

 

 

하산중 전망대에서 본 청평댐과 청평대교

정상에서 청평역까지 하산하는 과정에 경사가 상당하다

 

청평역에서는 들머리..상천역에서 오면 날머리

어느새 벼도 고개를 숙이고 황금색으로 변해간다.

호명산 다녀온 사람의 블로그나 카페에 필히 등장하는 모습.

청평역..전철타고 상봉역으로...다리는 피곤한데 앉지 못하고 서서와야했다.

그제 20일날 북한산 백운대를 힘겹게 다녀오고

하루걸러 피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여서 고전할걸로 예상하고 갔는데 예상외로 수월하게 다녀온거같다.

다음주는 박달재 자연휴양림 에서 1박 하며 가까운곳을 산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