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백운대(2013.09.20)

오늘은 홀로 북한산 백운대를 다녀왔다.

백운대는 북한산의 주봉으로 해발 837m 이다.

날씨가 흐리고 시계가 짧아 스케일있게 조망할수 없었던게 아쉬웠다.

산행구간 : 집 - 우이령입구 - 육모정 통제소 - 영봉 - 깔딱고개 - 백운산장 - 백운대 - 위문(통과) -

              노적봉입구 -  용암문 - 도선사 - 우이령입구 - 둘레길 - 연산군묘 - 집

산행거리 : 16 Km(북한산 산행거리 12Km, 둘레길거리 4Km)

소요시간 : 08시간 42분(이동시간 : 07시간 47분 휴식시간 : 55분)

날      씨 : 대체로 흐림 28도

 

 

 

 

 

경전철 공사중인데...먹거리 골목으로 들어가는게 아니고 좌측 아파트 앞길로 올라간다.

입구에 있는 이정표인데 영봉 까지가 3.5Km 이면 백운대 까지는 5Km도 넘는데....조금 걱정스럽다. 

이런길을 쭉~따라 올라가서

철문 안으로 들어간다...모르고 갈시 옆길로 가는건지 햇갈린다.

철망문 안에 들어서면 육모정 공원 지킴터가 있다.

용덕사인데 해발 200 이 넘는데도 신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었다.

 

날이 덥다...물한모금 마시고 쎌카로 찍었더니 엉성하다.

육모정고개...드디어 주능선이다.

영봉을 조금 못미처서 인수봉이.... 웅장하고 힘차게 솟은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앞이 영봉이고 그뒤 인수봉이 보인다..백운대는 그뒤에 숨어있다.

구석구석 산행에 나선 사람들이 보인다.

영봉인가 했더니 아직 아니다.

 

 

영봉 도착

영봉에서 인수봉을 배경으로...사진작가라는 산객이 찍어줬는데 날씨탓에 특이하게 잡아지지는 않은거같다.

영봉전경

하루재 갈림길....이제 백운대까지 1.4Km 남았다는데...급경사로 150m를 내려와서 다시 가파르게 350m 를 올라간다.

깔딱고개 입구의 계단길....사람참 많다.

백운산장이다...몇가지 음식을 파는대 국수한그릇에 4,000원 이다....밖에 공중화장실도 있다.

 

위문인데 백운대 갔다가 다시와서 통과 해야한다.

지나가면 숨은벽 가는길이고 이리로 올라가면 백운대이다....사람이 많아  기다렸다 올라가곤한다.

백운대를 오르면서 맞은편에 있는  만경대

노적봉

백운대 막바지 올라가는길...길도 가파르고 산객이 하도많아 정체가 심하다

 

 

건너편 인수봉...자일에 매달린 사람도 많고...젊음과 용기가 부럽다.

 

 

몇달전에 지나온 숨은벽으로 알고 찍었는데....지금보니 아리송 하기도 하고

인수봉에서 이어저 내려간 바위가 장관이다.

백운대 정상...인증하느라 바글바글...

어지럽지도 않은지..참 용감들 하다.

아무튼 대단해요~

정상인증이 이렇게 어렵다...대충하고 방 빼줘야 다음사람들이 올라오지...

백운대 정상 바로 밑인데..바람도 시원해서 쉬기도 하고  간식또는 점심식사를 하고있다.나도 잠시 경치감상 하면서 물과 간식을 먹고

 

하산하면서 처다본 백운대

이제 위문을 통과해서 대동문 방향으로...가다가 도선사쪽으로 가면 된다.

 

노적봉과 용암봉

 

용암문공원지킴터 쪽으로 가야 도선사가 나온다.

용암문을 통과하고

도선사 뒷쪽이다...등산로를 막아 돌아가게 해 두었지만 대부분 대충 뚫려진 길로해서 들어온다.

 

불공드리는 신도가 엄청 많았다.

이건 무었인지 잡고 돌리며 돌아가고 있다.

 

 

 

도선사에서 내려오는 길은 이렇게 데크를 설치해서 차에 신경안쓰고 다니기 좋게 해두었다.

우이동 도선사입구를 지나 둘레길로...

연산국묘와 수백년된 은행나무...이제 집으로.

둘레길 구간을 빼면 순수 산행거리는 12Km이다.

오늘은 트랭글에서 주는 빼지를 5개 씩이나 받았다.(백운대,영봉,만경대,노적봉,용맘봉)

어쨋건 구간도 길었고 코스도 힘든 코스였다..내일 하루 쉬고 모레 청평 호명산이 예정되어있는데 피로가 회복이 되려나 좀 걱정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