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래 세친구 월간산행으로 양평 도일봉을 가기로 하였으나 심호친구의 사정으로 연기하고
무더운 날씨이니 만큼 멀지도않고 짧은 코스로 가볍게 다녀올수있는 불곡산을 선택하였다.
1호선 전철을 타고 양주에서 내려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고 오산삼거리에서 내려 50m 정도 가니 들머리였다.
높지도 않고 길지도 않은 산이지만 홍천 팔봉산을 연상케 할 정도로 아기자기 하였다.
오늘의 코스는 볼꺼리가 많은쪽을 선택 하였으며 놀며 쉬며 가면서 바라본 조망도 괜찮았다.
의정부,양주,포천 일대의 왠만한 도시와 산은 다 보였으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도 약간 흐릿하나마 볼수있었다.
산행구간 : 오산삼거리 - 복주머니바위 - 임꺽정봉(턴) - 상투봉 - 불곡산 - 철다리 - 백화암 - 순대국식당가
산행거리 : 약 5.40 Km
소요시간 : 07시간 22분 (휴식시간 : 03시간 04분 포함)
날 씨 : 33도 흐리고 바람(겨울로 치면 칼바람 처럼 시원하게 불어 주었다)
오산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불곡산
큰길가에 있는 이정표
초입
이곳에서 악어바위 쪽으로
폐 채석장
첫번재만난 바위...쿠션바위에 기대보고.
남근과 쌍방울로 연상하나보다
복주머니바위 밑에서...우측은 삼단바위
요런 밧줄구간도 종종있다.
복주머니바위 인데 비슷하다.
복주머니바위 바로 밑에까지 왔는데 위험해서 더이상 진행이 안된다...다시 조금 내려가서 정상적인 코스로...
삼단바위
지난주 굴봉산때 힘들어서 입술 부르튼겄도 보이고..
악어바위 ....이곳에오니 바람이 매우 시원하게 불어 자리펴고 한숨 자고싶을정도였다.
신발 테스트
코끼리바위
공기돌바위
올라왔던 쪽
임꺽정봉 쪽
임꺽정봉에서 저수지쪽을 보니 히얀하게 생긴 돌이보여 당겨보았다...이쪽은 여기까지만 오고 턴 해서 정상쪽으로...
인증하고 상투봉 쪽으로 ...
올라왔던 코스를 약간 당겨잡아 보았다.
물개바위
능선따라 상투봉 가는길
바람이 많이 불어 머리가 날릴정도다.
불곡산 정상 바로밑.
비상은 아무나 하나!
순간포착...내가... 잡아도 너무 잘 잡았다 ㅎㅎㅎ
엄청 높아보인다.
그러나 이겄이다.
팽귄바위
백화암 쪽으로 하산중...길이 가파르면서 너덜너덜 하다.
돌침대가 일품...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겟다 한숨 자고싶은가보다.
백화암.
산이 작아서 어느덧 물이말라 거의 내려와서야 물을찾아서 런닝셔츠 빨아입고 세수하고 발담그고 한참 쉬었다가
임꺽정 생가 찾다가 착오로 가보지 못하고 버스타고 양주 전철역 으로.
오늘의 산행은 위 트랙정보에서 보이듯이 평균속도 1.2Km 에 소요시간중 절반은 걷고 절반은 쉬었을 정도로
매우 한가한 여유로운 산행이었다.
그런데도 지난주의 힘겨운 산행 여파때문인지... 가뿐해야 할 터인데 보통 한코스 한겄처럼 피곤하다.
다음주 퇴촌 해협산은 코스가 좀 길어보이는데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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