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칼봉산(2016.06.27)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경반리에 있는 해발 900m의 높이로

원시림이 울창하고 수량이 풍부한 계곡이 좋으며 오지냄새가 물씬풍기는 코스이다.

올라갈때는 급경사나 험한 구간이 거의 없이 등로가 확실하여 무리가 없었는데

하산 중에는 길이 없어 너덜길에 숲을 헤치며 나오느라 고생좀 해야했다.

우리가 선택한 하산로는 거의 다닌 사람이 없었던거 같고 그 이전(880)에서 하산해야 무리가 없었을거같다. 

 

산행구간 :  공영주차장 - 내곡 - 경반분교터 - 경반사직전 - 회목고개 - 칼봉산 - 안부 - 경반분교 - 주차장

이동거리 : 11.55Km

소요시간 : 07시간 42분 ( 이동 05:16  휴식 02:26 )

날      시 :  18도 ~ 3`1도 바람없이 대체로 흐림

 

 

 

 

 

칼봉산자연휴양림 안에 공영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출발

 

 

 

휴양관 앞을 지나

데크길을 지나고

 

 

 

백학동 한석봉마을을 지나고

 

경반분교터...1박2일 촬영지

 

 

 

 

임도로 안가고 좌측길로

 

 

경반폭포

경반사 앞만 잠시 둘러보고 뒤돌아서

 

경반사 못미처 칼봉산 가는길로...

회목고개로 올라가는 내내 원시림이 오지 다운 맛을 더하며 물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회목고개...좌측으로 가면 매봉..우측으로가면 칼봉산

 

 

 

 

 

정상을 지나 이곳에서 880봉 직전 꼬리표가 여러개 붙어있는 이곳에서 하산을 하면 무리가 없었을거 같은데..우리는 안부점 까지 가서 하산하기로 한다.

880봉

 

 

 

 

안부점...이곳에서 하산하기로 한다.

1.8Km 얼마 안되는군... 하며 내려가는데

 

경사가 급하고

아직은 그런대로 길이 보인다.

너덜지내를 만나면서 길의 흔적은 없어진다.

길 비슷한 곳을 살펴가며 한발씩 내려간다.

 

숲을 해처 나오면

길 비슷 한것이 나오는거 같기도 하고

 

길같은 흔적을 쫒아 숲을 해처나간다.

 

한참을 숲을 해치며 내려오다보니 지처서 쉬고...핸드폰 신호는  잡히지도 않는다.

가능한 죄측으로 붙어서 해처나오니 ...880봉 직전에서 내려온 길과 만나고

조금더 진행하니 반가운 이정표도 나온다.

힘든 구간은 다 내려오고

 

경반분교가 보인다.

올라가던길을 만나고

물이 너무 차지도 미지근 하지도 않고 씻기에 적당하다.

 

 

쉬운듯 힘들었던듯 무사히 마치고 원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