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삼악산(2015.11.30)

높이에 비해 등로 험하고 봉에서 봉으로 오르내리 폭이 커서 시간이 많이걸리는 코스이다.

강촌 다리근처 도로변에 주차시키고 9시 조금지나 시작하였다.

정상인 용화봉까지 가면서는 급경사와 로프구간 등고차, 일부구간은 아이젠을 착용해야하는등 체력소모가 심하다.

출발시 북한강의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올라 시계가 짧아서 조망이 없을걸로 우려했으나

진행하면서 안개가 걷히면서 들어나는 주변경관은 그어디 못지않게 아름다웠다.

하산길에 만나는 등선폭포와 금강굴은 보기드문 절경이었다.

산행구간 : 강촌 - 강촌다리 - 등선봉 - 청운봉 - 용화봉 - 333계단 - 흥국사 - 등선폭포 - 강변길 - 강촌

이동거리 : 11.61Km

소요시간 : 08시간 43분 ( 이동 06:45  휴식 01:57 )

날      씨 :  -1.2도 ~ 8.5도   맑음

강촌역에서 나와 강촌다리 조금 못미처 길옆에 주차

강촌 다리를 건너

육교밑이 들머리

급경사고 안개가 짙다.

물안개 위로 솟아오른 건너편 강선봉

어느새 안개는 걷히고 길은 험하다.

들머리부터 등선봉 까지는 상당히 힘든 구간이다.

등선봉에서 청운봉을 가기위해서는 한참을 내려가는데 눈이있어 아이젠을 착용하고

청운봉은 달리 정상석이 없다.

청운봉을 내려와서

정상인 용화봉으로

붕어섬이 보이고 우측이 춘천시네이다.

이후 하산길은 아주 편안한 길이다.

고찰 흥국사

등선1폭포

내려다본 등선2폭포

등선2폭포

금강굴

산을 내려와 버스를 타려다가 걸어가로 하고 지하도를 건넌다.

저~끝에 다리까지 걸어가야하는데 약2.5Km거리다.

강촌에 와서 따끈한 순대국으로 저녁먹고 운좋게 광운대행 전철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