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금당산&거문산(2015.12.07)

원주에서 승용차로 약 50분가서 날머리인 재치에 주차시켜두고

들머리로는 버스로 약 10분 미만정도 가서 고대동교에서 시작하였다. 

금당계곡이 유명하지만 등산코스와는 별 관계가 없다.

완만하고 어렵지 않은 육산으로 생각하였는데 막상 가보니

만만치 않은 된비알을 올라야 했고 두텁게 쌓인 눈으로 등로가 잘 보이지 않았다.

다른계절이라면 좀 수월한 코스가 아닐까 싶다.

이렇다할 특징은 없으나 주변 조망이 좋다.

산행구간 : 고대동교(다리) -  법장사 - 임도 - 거문산 - 사거리 - 금당산(턴) - 사거리 - 재산리 - 재치

이동거리 : 8.84Km

소요시간 : 07시간 00분 ( 이동  05:16    휴식   01:44 )

날      씨 :  -4.7도 ~ 9.5도  맑음

날머리인 재치에 주차시키고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타고 10분미만정도 고대동교에서 내려 시작한다.

고대동 마을입구에서 출입자 기재하고

법장사까지 약1Km를 이런길로 걸어간다

ㅂ법장사는 아주 자그마하다.

거문산까지 1.7Km인데 여기서부터 계속 된비알이다.

새로 설치한 이정표인데 이겄뿐 아니라 계속해서 거리가 하나도 안맞는다.

아이젠 없이 그냥 올라갈만하다.

7부능선 쯤에 임도가 있다....여성 한분이 다급히 저 철계단으로 내료와서 인사를 나눈다.

멧돼지 발발자욱이 워낙많아 무서워서 산행 포기하고 내려오다가 우리와 합류해서 다시 올라간다. 

멧되지가 파해친 흔적이 어마어마하다....여성 혼자서는 진행하기 어려울만도 하다.

거문산 정상....그런데 정상석이 없다.

거문산 이라고 누가 써놓은게 보인다...정상갔다 이 푯말까지 돌아와서 다시 금당산으로 가야한다.

거문산 정상 밑에서 점심을 먹고 금당산 가는길은 덮인 눈으로 길이 안보인다.

바람에 날려 모인눈이 무릎까지 쌓였다. 

나홀로 산행으로는 불가능한 코스 같아 보이는데, 그겄도 여성이 홀로 도전했다는게 대단하다 싶다.

주변 경관이 상당히 아름답다.

이곳이 재산리 날머리로 하산할 지점이다...정상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하산해야한다.

정상과 사거리 사이에 이러런 이정표가 있는데 우리와는 무관하여 지나처야한다.

잠시 서있는사이 쌓인눈이 꺼지는 바람에 주저앉는다.

사거리로 다시 돌아와서 하산시작.

하산길역시 급경사가 만만치않다.

ㅇ오늘따라 심호가 잘 미끄러진다.

임도가 나온다.

임도따라 내려와서 산을 벗어나면 여기다.

계속 직진하면 서울대가 나오고 여기서 마을회관 방향으로 가야한다.

금당산 건너편 백덕산줄기

날머리로 와서 원주로...

원주 그램그램에와서 저녁먹고 기차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