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유명산 휴양림 및 산행(2013.07.01)

어비산 산행을 마치고 내일 유명산 산행을 위하여 유명산자연휴양림 으로 왔다.

유명산은 해발 862m로 어비산과 나란히 있으며 앞에는 중미산과 마주하고 있다.

이곳 휴양림은 두번째 왔는데 추천해도 좋을만큼 괜찮은 곳이다.

약 3Km에 달하는 깊고 긴 시원한 계곡과 많은수량 그리고 주변 산책로도 훌륭하며

등산을 좋아하면 가볍게 정상까지 다녀올수도 있고 여러모로 좋은점이 많은 휴양림이다.

산행구간 : 매표소 - 안내판 - 반석쉼터 - 정상 - 마당소 - 용소 - 박쥐소 - 주차장

산행거리 : 약 7.1Km

소요시간 : 05시간 10분(휴식시간 54분 포함)

날      씨 : 대체로 흐림 32도 바람없슴. 

 

 

  

연립동 4인실의 거실겸 주방...샤워로 어비산의 피로를 씻고 저녁준비하는 친구.

거실에 설치된 TV...방이 있는데 거실에서 티비보며 수다떨다 그냥 코골이...좌측이 현관인데 그옆이 화장실겸 샤워실.

밖에서본 연립동...4가구 인데 우리는 1층 좌측방이다. 

 

 

바로 앞이 개울인데 아이어른 할거없이 즐겁게 물놀이 중이었다.

이건 4인실 숲속의 집...값은 연립동이나 같다.

이건 6인용 숲속의집

저녁때는 아직 이르고 해서 산책중 그네에 앉아서

저녁식사는 숯불구이 삼겹살과 김치찌게.

아침식사하고 잠시 쉬었다 열쇠 반납하고 산행출발...위에는 야영데크인데 군데군데 시설이 상당히 많다.

들머리로 가는중

유명산 들머리.

유명산도 어비산과 마찬가지로 가파르게 올라가서 정상찍고  급하게 내려오는 길지않은 코스이다.

 

나무뿌리가 마치 계단처럼 나와있다. 

거리 표시가 잘못된 이정표...우측이 맞다.

 

 

홍싸리 꽃이며 그뒤에는 돌배나무 같은데 열매가 제법 굵다.

정상모습.

 

 

 

 

계곡의 길이가 3Km에 달하는데 이런 소가 수없이 많다.

 

 

계곡 위쪽은 이렇게 한참 있다보면 발이 시려워온다.

 

 

계곡 초입.

주말은 물놀이 하는 사람으로 복잡하다.

휴양림을 나오면서...입구모습.

                                                       무더운 날씨에 1박2일간 땀도 많이 흘렸고 산속의 시원함도 즐겼고

                                                       남자 둘이서 어설픈 솜씨로 해먹은 식사도 최고였다.

                                                       산행 거리나 시간은 평소보다 짦았지만 이틀연속이라 피곤함이 느껴진다.

                                                       돌아오는 일요일은 비가 오지않는다면 치악산 비로봉이 예정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