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엽산(2013/02/03)

죽엽산은 한북정맥 제7구간에 속하며 내촌에서 광릉으로 이어진다.

이렇다할 특징적인 겄은 없으나 잣나무숲과 노송이 많은데

국립 수목원에서 광릉수목원과 연계하여 관리 보전 육성 하고있는 곳이다.

육산이고 매우 편안한 코스였으며 산객은 우리 두사람 뿐이었다.

산행구간 :   육사생도참전기념비 - 작은넋고개 - 히미기고개 - 정상 - 송전탑 - 비둘기고개.

거      리 : 약 9Km

시      간 : 10 : 00 ~ 15 : 20   약 5시간 20분

날      씨 : -9도 ~ -3도

 

 

 

날머리에 친구차 주차시켜두고 지난주 국사봉 들머리였던  이곳에 주차시켜두고 시작한다. 

들머리 찾느라 해메다가 터널 앞에서 무단횡단을 하고 

건너오니 길같은 흔적이 있어 올라간다.

나무들이 어째 성깔깨나 있어보인다

건너편에 지난주에 다녀온 국사봉이 보인다 우측 가장높게 보이는곳이 국사봉 좌측으로 철탑 세개를 지나 내려왓었다.

처음 만난 이정표인데 형식적으로 서너개만 세워저 있다.

 

간식도 먹고 차도 마시고 쉬엄쉬엄 여유롭다.

 

 

육산이다보니 이정도 바위만 해도 대단해 보인다 ㅎㅎ

단풍나무가 제법 많았다...저잎은 언제 떨어지려는고

 

 

잣나무 숲을 지나니 노송 숲이다.

 

정상석도 없다..아마 산림 보존차원에서 산객이 오지 않았으면 해서 일부러 정상석을 놓지않은게 아닌가 라고 생각해본다.

나무들이 크다보니 조망이 좋지않았는데 하산중 멋진 풍경이 눈에들어왔다. 사패산..도봉산..북한산

 

하산길은 급경사가 조금 이어진다.

6시 이후에 온다던 눈이  3시간이나 앞당겨서부터 엄청 내리기 시작한다.

날머리에 세워둔 차는 벌써 눈으로 덮였다..이때가 대략 15시30분쯤

들머리로 이동하여 차를 가지고 오는데

오는도중 폭설이라 차들이 처박히고 부디치고 해서 길을 막고있는통에

40여분이면 집에올걸 무려 6시간이나 걸려 10시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