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은 해발 683M로 경기도 남양주 팔당에 위치하며 적갑산 과 운길산이 붙어있다.
산행에 능숙한 사람들은 보통 예봉산 - 적갑산 - 운길산 해서 3개산을 한번에 접수한다.
이도 나이인지 좀체 소시적 체력이 나오질 않아 간단히 예봉산만 접수하고
운길산과 수종사는 과거 여러번 가본터라 다음기회로,,
기온 : 30도
날씨 : 대체로 맑고 바람약간
산행거리 : 5~6Km
산행시간 : 10:30 ~15:30 약 5시간
여느산에 비해 코스가 비교적 쉬운편 이었으며
계곡에 흐르는 물이 시원하고 양도 많고 좋았다.
마지막에 피곤한건 여전하였슴.
팔당역에서 나와 좌측으로 2,3백 미터 가면 예봉산 입구가 나온다
앞에 보이는 좌측산이 예봉산 우측산이 운길산이다.
갈림길에서 좌측을 선택하였는데 정상찍고 내려오는길에 개울에서 쉴걸 감안해서 올라갈때는 다소 힘든코스지만 능선길을 선택하였다.↑
초반에는 흙길로 순탄한 코스
쉼터에서 쉬고↑...밧줄구간으로 접어든다 ↓
쉼터마다 벤치가 있고 ..이정표가 있다 ↑ 쎌카라서 좀 그렇다.
계단길이 제법 길고 가파르다
흐릿하게 보이는 팔당대교와 검단산
무었일까요? ..↑ 버섯입니다 ↓
이제 정상이 130미터 남았단다...등산인파가 제법많다.
정상 주점의 메뉴판↑
주막에서 예봉산의 명물 감로주를 2,000원 주고 한사발 마시니 허기가 가시고 기운도 난다.↑
인증샸 하는 사람이 많아 한참을 기다려서 이쁜 아줌마 손을 빌려 겨우찍고 바로 하산길로...
율리봉으로 가면 코스가 길어진다. 팔당역 방향으로..
예상대로 개울이 나타났다..쉴수있는 맨 위지점이다...발담그고 연료주입하고..
식사후 누워서 본 하늘
수동모드 1/30초로 잡은거같다.
10Cm 짜리 삼각대에 놓고찍은 셀카
참나무에 피어난 버섯
예전에 절터였을법한 흔적...곳곳에 축대가 있다 ↑
내려오는동안 양쪽에서 물 흐르는소리가 시원하다
더우면 들어가 쉬고 세수하고...내려갈수록 물의 양이 상당히 많아진다.
나홀로 산행....주변감상도 하고 생각에도 잠기며 세월로 하였는데도, 오늘도 다리는 뻐근하다.
★ 참고사항 한가지.
- 그간 여름 산행시 땀을 과도하게 흘려서인지 충분히 물을 마셨는데도
집에와서 까지 심한 갈증으로 많은물을 마시게 되어서
실험삼아
지난 세번의 산행때는 볶은 소금가루를 먹었고, 이번 산행에서는 포카리 스웨트를 마셨는데
그결과 ...지난 세번은 갈증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은 기후조건등이 더 좋은편 이었는 데도 집에와서 갈증으로 많은물을 마셨다.
결론은 여름 산행에서 갈증을 줄여 주는데는 소금이 가장 효과적이지 않은가 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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