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은 개성 송악산,과천 관악산, 가평 화악산, 포천 운악과 함께 경기 5岳으로 불리우며 파주와 양주에 속해있다.
초입에는 근년에 폭우가 할퀴고간 상처로 약간 실망 스럽지만 올라갈수록
괜찮다-좋다-멋지다-아름답다로 표현이 바뀌어간다.
전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 에서 승용차로 30여분 이동해서 하산예정지점 근처에 적당한 공간을 찾아 주차.
대중교통으로는 가능역에서 버스을 이용하는등 몇가지 방법이 있다.
날씨 : 기온 32도 구름많고 간간히 햇살 바람없슴.
코스 : 371번도로 - 소맷골 - 선고개 - 쌍소나무 - 까치봉 - 정상 - 임꺽정봉 - 얼굴바위 - 만남의숲 - 범륜사 - 371번도로
산행거리 : 포털싸이트의 지도에는 나타나지 않고 이정표는 잘 되어있으나 거리는 각양각색이라 알수가 없고 짐작으로
10Km는더되지 않았나 생각됨.
소요시간 : 11:00~18:00 총 7시간 (산행을 즐기는 보통사람 이라면 5시간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함)
초입은 임도로 이어진다, 가면서 이정표는 없지만 좌측편에 능선으로 접어드는 길이있다.
언제봐도 믿음직하고 멋진 우리친구..까치봉 쪽으로...
친구가 가저온 냉커피로 연료보충하고 팔토시등 무장을 하고
주변 봉우리들이 밑으로 보이는걸 보니 많이 올라오긴 한거같다.
아직도 멀고먼 정상..
숲길을 지나고
로프구간은 데크설치가 잘 되어있다.
저멀리 안테나가 보이는곳이 정상이다.
여기가 까치봉
정상이 한결 가까워젓다.
날은 덥고 힘은들고...지처서 헤~~
8각정이 서너군데 있다..신발벗고 들어가서 점심도 먹고 시원해서 낮잠자는 사람들도 있다.
정상은 운동장이다..조망도 좋다.
임꺽정봉..정상과 별로 차이가 없다...밑에서 보는 각도에 따라 어느곳이 진짜 정상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여기서부터 하산길....
자연적으로 생긴것이라 신기하다.
일명 얼굴바위라고 한다..자세히보면 얼굴처럼 생겼다.
만남의 숲. 컨디션이 좋지않은 상태에 날씨도 무덥다보니 많이 지첫다..누워서 쉬어보지만 피로 회복은 잘 안된다.
하산길 막바지에있는 범륜사
시시원한 개울물에 발담그고 세수하고..이제조금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
힘은 들었지만 마음은 즐겁고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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