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산휴양림
강원도 북단 철원의 복주산밑에 위치하며 다른곳에 비해 규모가 작으나 깨끝하고 산책로등 주변환경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곳이라함.
단점은 휴양림에서 복주산을 오를수 있는 등산로가 개발되지않아 등산을 하려면 인근에있는 산을 찾아야 한다.
산세가 워낙 험하여 등산은 불가하나 경관은 빼어나다.
복계산
휴양림에서 차로 약 15분정도 소요되는데 워낙 북단에 위치하고 산세가 가파라서 인지 등산로는 막 다듬기 시작인데
코스가 어렵고 힘들기는 하여도 사람손이 닿지않아 자연을 느끼기에는 더 좋다.
입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 우측으로 내려와야지 반대로 가면 가파른 산세때문에 정상밟기가 쉽지않다.
계곡에서 점심식사와 막걸리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14시30분에 오르기 시작하여 막걸리와 더운날씨 때문에 유난히 힘겹게 올라
정상찍고 내려오니 19시30분,..약 5시간정도 소요되었다.
복계산 입구
입구 계곡에서 점심으로 빠가사리 - 라면 매운탕으로 점심식사.
400m 올라서 있는 폭포..워낙 가물었는데도 물이조금 흐른다.
점심먹으면서 곁들인 막걸리 반병이 너무 힘들게 한다..경사사 급하다보니 숨차고 가슴도 아파온다.
땀을 쏟아 막걸리 기운이 해소되면서 오를만 해졌다.
힘들어 지체하는 바람에 시간상 중도포기도 생각했으나 분발하여 드디어 정상석과 인증샷!
등산객은 우리뿐이라 삼각대 설치해서 친구셋 추억사진 남기고
하산길..여기는 평지같아 보이지만 조금더 가면 경사 70도 정도의 내리막길이 끝도없다..
지친몸 발이라도 담구고 쉬고싶지만 해저물까 서두느라 세수만하고
물이 제법 흐를법한데 너무 가물었다.
지금은 안내판만있고 촬영세트들은 거의 철거된 상태
이제 휴양림에와서 샤워하고 저녁식사하고 참이슬로 부어라 마셔라..12시까지 별보며 수다....
아침산책.....이곳 11실과 숲속의집 몇동이 전부다.
산책로옆에있는 물놀이장
산세가 험하다보니 산책로가 주로 데크로 설치되었다
휴양림을 나와 인근에있는 유명한 삼부연폭포...가뭄으로 물이 적은게 아쉽다.
'산행일지(201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악산 서울성곽(12/07/14) (0) | 2012.07.14 |
---|---|
수락산(12/07/07) (0) | 2012.07.07 |
사패산(12/06/17) (0) | 2012.06.17 |
치악산자연휴양림(12/6/9~10) (0) | 2012.06.13 |
천진암(天眞庵)12/05/28 (0) | 2012.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