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은 강추위 때문에 몇일 미루었다.
차량 두대를 이용하여 날머리인 큰먹골에 한대 주차시켜두고 들머리인 홍적이고개로 이동하여 시작 하였다.
육산인데다 고개에서부터 능선길을 따라가는, 대체로 편안한코스이며
군사목적인지 산림보호 목적인지는 몰라도 능선길 주변에는 수목이 제거 되어있어 조망이 좋다.
겨울철 산행지로는 최적의 코스이지만 여름철 산행지로는 그늘없이 풀숲이 우거진 최악의 코스가 아닐까 싶다.
산행구간 : 홍적이고개 - 몽덕산 - 가덕산 - 큰먹골
이동거리 : 8.3Km
소요시간 : 05시간 58분 ( 이동 04:19 휴식 01:39 )
날 씨 : -9도 ~ 3도 맑음
차 한대는 날머리에 주차시켜두고 홍적이고개로 와서 시작한다.
작년 9월에 간 "촉대봉" 들머리와 마주보는 같은 장소이다.
앞만보고 가다보니 우측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지나치고 있다...헬기장까지 가서 주변한번 둘러보고
되돌아 내려와서 꼬리표 있는곳에서 능선길로 들어간다.
코스도 가볍고 해서 느긋하게 짬뽕으로 점심을 먹고
뒷편으로 보이는 화악산
능선길이 전부 방화선을 만들어서 이렇게 나무는 없고 풀숲만 있다.
이기는 물푸레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춘천시네인데 박무로 인해 잘 안보이고 대룡산 윗부분만 보인다.
능선길에서 하산하는 지점
약 300m정도 급경사가 이어진다.
빙판이 미끄럽다...조심해야한다.
아이젠을 하고 오다가 빼고나니 빙판길이 다시 나타난다.
심호가 미끄러 지고
넘어진 충격이 커서 쉽게 일어서지 못한다.
넘어진후 뒤에 따라오는 폼이 아무래도 신통치 않다.
날머리..주차시켜 둔 곳에 도착해서.... 다시 들머리로 가서 차를 가지고.... 가평 시네에서 저녁먹고..... 경춘가도 타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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