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천등산(2016.01.18)

천등산은 충주시 산척면에 위치한 해발 806.6m의 육산이며

노래가사에 나오는 박달재는 거리가 좀 떨어진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에 있다.

종일 영하의 기온에 엄청난 강풍과 더불어 아침에는 눈발이 날리고 산행하기에는 조건이 매우 좋지 않았다.

이런 날씨조건 이라면 멋진 상고대를 볼수 있을걸로 기대 했는데 역시 멋진풍경을 만날수 있었다.

등산코스는 힘들거나 어려운 구간없이 길지도 않고 아주 수월한 편이다.

산행구간 :  천등사 - 소봉 - 천등산 - 동봉 - 안부 - 임도 - 장승 - 천등사

이동거리 : 8.35Km

소요시간 : 05시간 43분  ( 이동 04:02  휴식 01:41 )

날     씨 : -12.2도 ~ 0.1도 흐리고 강풍

다릿재 천등사 입구에 주차(재 여서 출발 해발이 372m이다)

주차시킨곳을 조금 지나서 임도따라 시작한다.

임도따라 가다가

우측으로 등산로가 나온다...강풍이 휘몰아처 체감기온이 상당히 낮다.

얼마 올라오지않아 옅은 상고대가 있고 높은 곳을 올려보면 온통 상고대로 보인다.

가는 눈보라는 멎었지만 바람이 워낙 거세다.

비닐막 속에서 구워먹는 삼겹살맛이 아주 일품이다.

코스가 짧아 여유롭게 점심먹고 짐챙겨 다시 출발

동봉을 살짝 우회해서 하산한다.

임도 도착

임도따라 약 3Km

이곳으로 올라가기도 한다.

임도다라 오다보니 올라가던 지점을 만나고

조금더 지나서 내려가는 지름길이 나온다.

주차지점 도착.....일찍 마친터라 바로 원주역으로 와서 기차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