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상천역에서 가평역 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며 길이는 좀 길지만 매우 편안한 길이다.
우리는 상천역에서 출발 하였으나 가평역에서 출발하는게 효과적이 아닐까 라고 생각되었는데
그 이유는 오르는 길이 더 완만하고 체력에 맞춰 상천으로 빠지고 아니면 좀더 가서 호명호수까지
그래도 시간이나 체력이 된다면 호명산을 지나 청평역으로 내려갈수 있다.
어쨋건 우리는 상천역에 내려 호명산 이정표를 따라 가다가 상천호수 가는 갈림길을 놓치고
호명산쪽으로 정신없이 약 1Km를 가서야 잘못된걸 알고 되돌아 나와서 계획했던길로 갔다.
주능선 까지는 이정표가 없어 주요지점에서는 방향을 잘 살펴서 가야하는데
큰길을 따라 가다가 상천호수 좌측모퉁이에서 급경사를 타고 올라가고
그 첫번째 봉우리에서 급하게 우회전을 해야한다.
산행구간 : 상천역 - 상천저수지 - 명지지맥 - 주발봉 - 간벌지 - 묘지 - 가평역
이동거리 : 13.7Km
소요시간 : 06시간 08분 (이동 04:51 휴식 01:17)
날 씨 : 5도 ~ 13도 흐림
초반 1~2Km 지점 중복된 부분이 호명산 쪽으로 가다가 되돌아온 구간.
9시에 상봅역을 출발하여 10시에 상천역 도착
호명산 가는 길로 가다가 좌회전을 한다고 생각하고 부지런히 간다.
뭔가 이상하다
이상하긴한데 좀더 가보자
무얼 짓는지 공사 현장도 지나고
다시 지도를 확인하니 이건 계획한 코스가 아니다...갈림길을 놓첬다...되돌아가자
되돌아 나와서 정상적으로 접어든 큰길....상천저수지와 호명호수로 가는 큰도로
상천 저수지(낚시터)
좌측 모퉁이로 해서 올라간다.
초반은 낙엽덮인 된비알이 힘겹다.
첫번째 봉우리에서 약간의 알바를 하고 지형을 살핀후 원길을 찾아서 간다.....낙엽이 덮여 길이 잘 안보인다.
주능선 명지지맥
주발봉 정상직전에 있는 핼기장
정상석 밑부분은 흙을파고 붇어야 하는데 일하기 쉽게 그냥 대충 올려 두었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가운데 남이섬이 봉고 좌측으로 자라섬이 보인다.
낙엽이 엄청 두텁게 쌓여있다.
명지산 연인산 방향
산행의 마지막 부분 묘지옆...좌측에서 내려와 정면으로 꺽어저 내려가면 바로 가평역이다.
가평역에서 출발할 경우 남이섬 입구를 지나 이곳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들머리가 나온다.
가평역에 도착하니 16시 06분...총 6시간 08분이 소요되었다.
'산행일지(2014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평 깃대봉-운두산(2014.12.06) (0) | 2014.12.07 |
---|---|
양평 당산ㅡ웅덕산(2014.12.01) (0) | 2014.12.02 |
영월 구봉대산(2014.11.24) (0) | 2014.11.25 |
양주 고령(개명)산(2014.11.21) (0) | 2014.11.22 |
춘천 구룡산-명봉(2014.11.17) (0) | 2014.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