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2014년)

영월 백덕산(2014.09.01)

더큰산 2014. 9. 2. 22:01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해발 1,350m로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에 들어간다.

오지중의 오지이며 옆에는 법흥사와 구봉대산이 있다.

사전 검토할때는 쉽게 다녀올걸로 예상했는데 해발이 해발인만치 만만한 산행이 아니었다.

각 계곡마다 해발이 상당히 높은 위치에서도 뛰어들고 싶을만큼 맑은물이 풍부했고

정상에서는  조망이 좋아 높고낮은 산줄기들이 끝없이 보인다.

산행구간 : 백년팬션 - 관돌골 - 고인돌 - 화전민터 - 촛대바위 - 백덕산 - 낙타바위 - 전망대 -  홍원사 - 백년팬션

이동거리 : 8.32Km

소요시간 : 07시간 22분 (이동 04:55   휴식 : 02:27)

날      씨 : 29도 흐림

 

 

 

 

 

 

휴가철이 지났다고 아무도 안보이고 우리만 있었다...팬션옆 공터에 주차시키고 출발. 

 

 

원 계곡이 아니고 지계곡인데도 물도많고 공기가 신선하고 시원하다.

 

계곡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는데 오지이다보니 원시림 같다.

 

들머리에서 별로 올라오지 않아 고인돌이있다.

 

 

 

상당히 높이 올라왔는데...물이 있는 마지막지점.

 

돌담가 집터로 보이는 화전민 흔적이 뚜렸이 있다. 앞에는 개울물이 흘러서 살았겟구나 싶다.

옆에 돌무더기가 화전민 흔적

 

이제 계곡을 벗어나 능선을 향하여

 

 

 

11시경에 출발한지라 해발 1,000m 지점쯤에서 배가고파 점심을 먹고

이곳역시 편안하게 정상을 내어주지는 않는다...경사가 매우 급하다.

 

주능선인 촛대바위를 목전에 두고 힘에부처 쉬아간다.앞에서 끌었다 뒤에서 밀었다 하면서도 힘든기색하나없는 영신.

 

 

주능선이며 신선바위봉에서 오면 만나지는 지점이다.

 

간단히 인증하고 신선봉 - 정상 을 향해서

 

나무가 꼭 흘러내려서 모여있는듯하다.

 

 

 

 

 

시계가 그런대로 좋아 조망하는 맛이 일품이다.

 

 

 

대부분의 산객들은 문재터널쪽에서 오는데 우리는 원점회귀를 해야하니 괌음사 쪽으로 하산.

 

 

 

 

 

소원바위

 

 

 

피톤치드 무지많음

 

 

 

알탕하기엔 좀 추운듯 한데 용감하게 즐긴다

 

흥원사(관음사)

 

원주역 근처 재래시장에 들러 순대국밥으로 요기하고 집에와서 샤워마치니 거의 12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