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2014년)

제천 금수산(2014.04.07)

더큰산 2014. 4. 8. 16:29

망덕봉 해발916m 금수산 해발 1015m로 충북 제천에 위치하며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청풍호를 끼고 가노라면 만발한 벚꽃길도 보기드문 절경이었다.

상천 주차장(주차료 3,000원)에 주차를 시켜두고 시작하는데 이정표도 잘 되어있고 갈림길도 별로없어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코스이다.

해발에 비해 산행 코스의 길이가 비교적 짧은데 그만큼 경사가 심하다.

 

한이틀 감기몸살을 앓고있는 중이라 은근히 걱정도 되면서 땀좀 흘리면 가뿐해지려니 생각했는데

땀을 흘리면서 바람이 많이 부는데도 시원하기보다는  몸살로 으실으실하고 무척 힘든산행 이었다.

기차타고 전철타고 어떻게 집까지 왔는지도 모르게 와서 샤워하고는 퍼저서 밤새 거의 사경을 해메다시피했다.

 

산행구간 : 상천주차장 - 용담폭포 - 망덕봉 - 금수산 - 들뫼삼거리 - 동문재 - 상천휴게소

이동거리 : 8.63Km

소요시간 : 08시간 06분(이동 : 04시간 25분   휴식 : 03시간 41분)

날      씨 :  5도 ~ 16도   맑고 바람많음.

 

 

 

 

 

 남제천 톨게이트에서 내려 청풍으로 가면서 길가에 있는데 인공조형물 같은데 자연석이란다.

청풍호를 따라 벚꽃길이 아주 낭만적이다. 

 상천휴게소에 주차시키고 출발

 

저앞 가장높은 봉우리가 망덕봉

아직 망덕봉까지만 보이고 금수산 정상은 안보인다.

 

용담폭포를 전망대에서 봃수있기 때문에 보통 그냥 올라가지만 밑에까지 가보기로한다. 

용담폭포

 

 

전망대에서 본 용담폭포

선녀탕

심호친구 용담폭포와 선녀탕 잘 잡아보려고 이리저리 옮겨다니더니 결국 멋지게 잡았다

5부능선 까지는 진달래가 피었다....바닥은 어느덧 끝물이고 높은곳은 피기시작하고

 

 

저 앞 봉우리가 금수산 정상

망덕봉에서 금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밑에는 청풍호가 운치를 더해주고

 

 

 

 

오르는 길이 만만치 않다.

 

 

 

독수리 바위

쪽두리 바위

 

 

 

수분도 없어보이는데 바위에 붙어 꽃을피우는 진달래

망덕봉 정상 직전

 

이제 산에 눈도 없고 날씨도 더워지므로 끓여먹는건 마감하고 컵라면과 밥으로 점심을 때운다. 

철쭉나무 같은데 대형 군락을 이루고 있으나 아직 필 생각도 안하고있다.

히얀한 나무

 

망덕봉에서 금수산으로 이어지는 약 2Km의 능선길은 봉우리를 서너번 오르내린다. 

정상석이 좀 초라하다.

 

 

 

가파르고 길고긴 급경사를 내려와 올라갈때 용담폭포 입구에서 만난다.

 

 

 

벚꽃길..밤에는 조명도 비추고....백옥같이 하이얀 벚꽃이 엄청 탐스럽다.

금성면 맛집에 들러 설렁탕으로 저녁을 먹고

 

원주에서 21시04분 기차타고 청량리 까지 오는동안 몸살기가 심해저 누워 자면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