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2013년)

여주 양자산(2013.12.16)

더큰산 2013. 12. 17. 09:41

경기도 여주에서 출발하여 양평을 지나 광주로 내려오는 3개시를 거치는 코스로 해발 709.2m인 산이다.

경기도 한강 이남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각시산 이라고도 불리운다.

양자산을 올랐다가 거의다 내려와서 다시 앵자봉을 올라야 하는 2개의 산을 등산하게 되는데

육산으로 부드러운 길이나 등고차로 경사가 제법있어 체력소모는 적지않다.

정상과 앵자봉 자작봉 에서는 조망이 좋고 펼처진 경관또한 거의 환상적이었다.

승용차 두대로 날머리인 남이고개에 한대를 주차시켜두고 들머리인 양명사 입구로 가서 시작하였다.

산행구간 : 양명사입구 - 각시봉 - 양자산 - 주어고개 - 앵자봉 - 자작봉 - 남이고개

산행거리 :  11.4Km

소요시간 : 07시간 27분(중식및 휴식시간 포함)

날      씨 : -8도 ~ 0도 맑고 바람없슴.

 

 

 

                                                     트랭글 오류가 아직 고처지지 않아서 휴식시간이 구분되지않는다.  

 남이고개 날머리...1대를 주차시켜두고 들머리인 영명사 입구로 간다. 

 들머리인 영명사 입구...눈길이라 더 올라갈수 없어 약간 밑에 안전한 곳에 주차시켜두고 출발

 

 영명사쪽 안내판...오늘의 코스를 다시한번 짚어보고

 이곳이 영명사인줄 알고 들어가보니 농가이다....여기서 우측으로

 낙엽송 숲이고 급경사를 올라간다.

 오늘따라 배가고파 초코파이 한개로 허기 달래고...조금더 가면 임도가 나오는데 건너서 다시 올라간다.

 능선도착

 

능선길 가다보니 멋진 겨울풍경이 보이고

 

 각시봉 도착

 누군가 이렇게 표시해둔게 고맙다.

 폭신한 눈위에 앉아도보고

 각시봉을 거치지않고 영명사에서 바로 올라오는 길인데 사람이 다닌흔적은 없다.

 

 

 뒤 용문산을 배경으로

 당겨잡은 용문산

 무슨 이야기 중일까...

 밑에는 운무 위에는 산봉우리들만 보이고

 심호친구 발걸음도 즐거워 보인다.

 

 양자산 정상에서 둘러본 풍경

 

 

 정상에서 앵자봉까지 4.2Km인데 거의 하산해서 다시 올라가는 코스라 만만치 않았다.

 

 이 그림에서 A코스는 없었다.

 

 앵자봉을 가는데 한없이 내려간다

 몇번을 저기다 저기다 하면서 한없이 내려와 드디어 주어고개까지 내려왔다.

 이곳으로 내려가면 양자산주차장이 있는데 적당히 가볍게 등산할때는 이쪽으로 내려간다. 이제  앵자봉으로 다시 올라가고 

편한자리 찾아 점심을

 배도 고프고 일단 막걸리부터 한잔

 배불리 식사하고 다시 앵자봉으로...

 

 천진암 쪽에서 올라오는길

 

 앵자봉 정상을 오니 힘들다

 

 앵자봉에서 둘러본 경치또한 환상적이다.

 

 눈쌓인 골프장

 유일한 암릉구간인데 가뿐하고

 

 

 

 다소 지친몸이라 우회길로 가고싶지만 자작봉을 올라가지 않을수 없고 

 어둡기 전에 하산하기 위해서 평소보다 좀더 발걸음을 재촉한 결과 알맞게 하산완료.

기다리고 있는 차를타고... 들머리에 주차해둔 차로 가서 마무리.

오늘은 겨울산행의 묘미를 두루두루 맛본 아주 즐거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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