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에서 청평호 쪽으로 북한강을 끼고 올라 가다가 대성리 건너편쯤에 있는 해발 754.9m인 산이다.
긴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올라가다가 막바지에 급하게 올려치는데 별로 어렵지 않았고
화야산에서 고동산으로 가는 능선길은 오르락 내리락 하며 가는데 대체로 편안하나 생각보다 길다.
고동산(602m) 정상에서는 북한강이 내려다 보이며 조망이 좋다
아래 등고도표 에서 나타나듯이 하산길은 험하고 경사가 매우 심하다.
특히 겨울철 산행시에는 미끄럼에 상당히 주의해야할듯.
산행구간 : 삼회리 사기막골 - 바위위소나무 - 화야산 - 핼기장 - 고동산 - 노송묘지 - 원점
산행거리 : 10.6Km
소요시간 : 07시간 33분 (이동 : 06시간 23분 휴식 : 01시간 10분)
날 씨 : -1도 ~ 9도 흐리고 바람약간
노란선은 올라간길 파란선은 내려간길
중앙선 전철로 양수역에 내려서
심호친구 만나서 승용차로 들머리까지
지도에 매표소라고 표기된지점
계곡물을 식수로 사용한다고 계곡물에 접근하지 못하게 철망으로 막아두었다...계곡 절반정도 올라갈때까지
아침먹은지 서너시간 되다보니 출출해저서 간식으로 찹쌀떡 두세개씩 먹고
계곡이 끝나고 막바지 올려치는구간
정상쪽으로
급하게 올려치다보니 땀이나서 잠시 식히고
막바지 오르막길
정상인증하고 고동산 쪽으로...
오늘도 점심은 새알만두 넣고끓이 따끈한 라면으로...별거 아니지만 엄청 맛있어서 늘 과식을 하게된다
능선에 쌓여있는 눈도 밟아보고
능선길은 대체로 편안하다
헬기장
고동산 바로밑
고동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북한강...건너편이 대성리
고동산에서 하산하는길은 만만치않다...상당히 가파르고 미끄러워 힘들다.
낙엽밑에 눈이있고 경사가 심해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해발 400지점정도 되려나...어둠이 깔리기 시작하고 강건너 대성리쪽에는 불빛이 점점 밝아진다.
고동산을 다 내려오니 어느새 날은 어둡다...조금만 늦었어도 랜턴을 사용해야했다.
출발점에 도착...등산길보다 하산길이 배는 더힘들었다...땀으로 머리까지 젖었다.
오래전부터 이쪽을 지날때면 들르는 손두부집
두부전골로 저녁먹고 다시 양수역으로 가서 전철타고 집에오니 21시
날이 흐려 시계도 짧고해서 특별히 볼건 없었지만
산이참 좋구나 하는 느낌을 계속 받았으며
해가 짧은때라 시간에 맞춰 선택한 코스여서 옆에있는 뾰루봉을 못갔는데
다음기회에 꼭 가봐야겟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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