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2013년)

양평 용문산(2013.11.18)

더큰산 2013. 11. 19. 10:35

용문산은 경기도에서 4번째로 높아 경기4봉이라고도 하는 해발 1,157m이다.

애초 해발이 있는만큼 힘들걸로 예상은 하였는데

등산로 대부분이 너덜길과 계단이어서 역시 힘든 산행이었다.

 

초반에는 날씨가 쾌청해서 멀리까지 조망할수 있겟구나 하였는데

11시경부터 눈발이 비치더니 눈보라와 심한 바람이 반복되었다.

내린양이 많지않아 쌓이지는 않았으나 너덜길의 바위가 미끄러워 상당히 조심하며 이동해야했다.

 

산행구간 : 주차장 - 일주문 - 용문사 - 안내판 - 정상 - 마당바위 - 용문사 - 주차장

산행거리 : 9.91Km

산행시간 : 08시간 19분(이동:07시간05분  휴식:01시간14분)

날      씨 : -2도~4도 바람많고 눈 약간

 

 

 

 

용문산 입구 주차장....09시40분경...아침날씨는 이렇게 좋은데

주차비 3,00원 입장료 1인 2,000원 지불하고 들어오니 이런 건물이

산행할 경로를 다시한번 검토하고

 

용문사

 

 

 

용문사를 지나면 이런길이

여기서 우리는 상원사쪽으로....가다가 우회전 한다.

 

1차 지능선에 도달

 

 

경사와 너덜길이 만만찮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800정도 올라오니 로프와 계단이 수시로 나타난다

 

저~앞 뾰족한 산이 원덕역앞에있는 추읍산

 

 

 

 

어떻게 찍다보니 다리사이에 친구가 서있다

 

 

 

 

건너편 용문봉...저쪽으로 하산을 예정했는데 다닌 흔적도 별로없고 눈보라도치고 해서 간단한 코스로 하산하였다.

 

 

 

여기는 언제 눈이 왔는지 음지쪽은 더러 쌓여있다.

오늘 온 눈이 아니라 미리 와있던 눈이다.

정상 조금밑...장군봉으로 갈라지는 길이다.

 

 

정상 10m전

 

높은산 정상답게 돌풍이 몰아치곤한다.

 

 

점심은 매운탕에 라면넣고...마지막에 밥넣고   비닐로 장막치고 버너피우니 칼바람에도 춥지않고 매운탕에 뜨거운 국물...더없는 진수성찬 이다.

식사하고 짐챙기니 그새 칼바람이 매섭다.

눈발은 날리고...너덜길은 미끄럽고 이동하기에 매우 조심스럽다. 

 

 

여름이면 시원하게 보일 계곡인데 허전하고 쓸쓸한 느낌이다.

 

 

 

용문사앞 전통찻집...날은 어느새 어두워지고

용문사안의 탑에 조명이 이쁘다.

 

 

주차장에 도착

주변의 맛집을 검색해서 설렁탕으로 저녁을 먹고

용문역에서 전철타고 집으로....앞은 자전거 좌석인데 이런게 여러칸이다.

차기산행은 홍천 금학산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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