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청계산(12./11/18)

포천 청계산은 포천군 일동면에 위치하며 해발 849m 로서

밑에서는 육산의 편안함을 느끼고 8부능선 정도 부터는 암릉구간도 맛볼수있는 산이다

길게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풍부한 물과 우거진 수목이 인상적이었으며 올들어 처음으로 작으나마 쌓여있는 눈도 보았다.

735m 의 길마봉과 정상 에서는 조망이 좋아 명지산,연인산,금주산,운악산 등등 주변의 산을 볼수 있었다.

청계산이라 불리우는 산은 서울,양평,포천 세곳이 있는데 이곳 산은 그다지 알려지지않은터라 등산객이 거의없어 한가하였다.

6시간 동안 산행 하면서 3팀을 볼수 있었는데..모두들 반가워했다.

산은 처음보는 사람과도 인사하고 반가워 하고 바로 친숙해질수 있는 그런 훈훈함도 있어 참좋다.

구  간 : 청계유원지 - 길마골 - 길마고개 - 길마봉(턴) - 길마고개 - 정상 - 참나무골 - 청계유원지

거  리 : 약 7.5Km

소요시간 : 10:20 ~ 16:20 약 6시간

날  씨 : 아침기온 -1도  맑음.

 

 

이곳 근처 아무곳이나 공터가 있으면 주차하면 된다. ▲

 

 

 

 

개울을 지그재그로 여러번 반복해 건너면서 계곡을따라 한참을 올라간다.▲ 

 

 

 

 

어느새 이런 고드름이...▲ 

 

주능선인  길마고개다.이곳까지는 편안한 코스라고 할수있다.▲

무슨 열매인지 산새들이 따먹곤 한다.▲ 

길마봉 가는길인데 표지판 그대로 위험구간이 있다.▲ 

위험구간이 길지는 않지만 아찔한 구간이다.▲ 

땅은 얼어있고 바위는 미끄럽고 조심조심 올라간다.▲ 

갈마봉에서 바라본 정상(우측봉우리)▲ 

올들어 처음보는 눈이라 한컷!▲ 

735m 갈미봉에서...처음만난 부부팀에게 부탁하여 인증 ▲

눈덮인 명지산을 당겨 잡아 보았다. ▲

 

갈마봉에서 턴하여 돌아오면서 이곳에서 점심 해결하고..▲ 

 

 

 

내려다본 청계저수지와 골프장 ▲  

길마봉에서 턴하여 다시 길마재를 지나 정상을 향하여 ..▲ 

친구가 엄청 높은계단처럼 보이게 잡는다고 찍은건데 사진은 거짓말을 못한다..ㅎㅎ▲ 

정상에서 바라본 명지산(좌측)과 연인산(우측)▲ 

저 눈은 아마도 내년 봄이나 되어야 녹지않을까????▲ 

 

 

이번주도 또하나의 정상을 접수하였다! 

정상에서 만난 이쁜 새댁...혼자 올라왔단다..산을 좋아하고 배짱도 대단하고 체력도 대단...하산길 동행하여 덕분에 더욱 즐겁게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