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만대산(2018.03.26)

홍천군 동면의 횡성과 경계점에 위치한 높이 680.1m의 육산으로 묵방산(611.4)과 함께한다.

남쪽으로는 오음산이 있고  주변에 응골산 덕구산 등이 있다.

안내판이나 이정표는 전혀없고 등로는 낙엽이 두텁게 쌓여있어 잘 보이지 않고 지도와 감각에 의존하여야 한다.

특징으로는 진달래 군락지가 상당하고 오래된 소나무가 많다.

산행구간 : 개운저수지 - 자주바위 - 묵방산 - 만대산 - 대골 - 저수지

이동거리 : 8.06Km

소요시간 : 07시간 29분 ( 이동 05:11   휴식 02:18 )

날      시 : 15도 ~25도 짙은박무

개운저수지앞 공터에 주차시키고 출발

안내판이나 이정표가 없어 일단 지도대로 올라가보는데 조금올라가면 원래 길을 만난다.

능선따라 묘지를 지나고

생강나무꽃이 활짝 피었다.

초장부터 여유롭다보니 전체 휴식시간이 제법길다.

자주바위가 아닌가 싶은데...

높게 보이는 봉우리가 만대산 정상이고 그뒤 멀리보이는 산이 오음산이다.

먹방산 정상

점심을 먹기위해 바람때문에 비닐막을 치고

진달래나무 터널....진달래 필때쯤 왔으면 좋았을걸 하며 지나간다.

알바가 아니고 낙옆이 쌓여 길이 안보인다.

나중에 오는 산객을 위해 꼬리표도 달아주고

소나무가 희얀하게 휘어져서 옆나무와 공생한다.

ㅎㅏ산길 경사가 미끄럽기도 하고 만만치 않다.

계곡이 오지중 오지같다.

계곡에서는 길이 보이다 안보이다 하여 주변 지형을 잘 살피며 진행해야한다.

 움막터

 저수지를 끼고 계속 진행한다.

저수지를 다 빠저 나오면 처음 만났던 묘지가 나오고

마을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