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화악산(2017.05.08)

경기5악에 속하며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해발 1468.3m의 산이다.

늘 접수를 해야하는데 "岳"과 "해발"이 부담스러워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가

다녀온 이코스는 다른코스와 달리 별거 아니다 싶어 갔는데

정상부근에 군부대가 철망을 설치한 바람에 밑의 도로까지 한참을 험한길로 내려가서

다시 중봉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쉽지않은 산행이었다.

해발이 높다보니 밑에는 철쭉이 지고 있었고 중간정도에는 한창 피고 높은 곳에는 진달래가 아직 한창 이었다.

능선으로 가지않고 군부대로 가는 도로를 따라가면 중봉까지는 아주 쉽게 갈수있다.

산행구간 :  화악터널북측 - 화악산(군부대) - 도로 - 중봉 - 언니통봉 - 조무락골 - 적목리

이동거리 : 11.43Km

소요시간 : 07시간 38분 (이동 06:05  휴식 01:33 )

날      씨 : 6.7도 ~ 24.7도 흐림(짙은 황사)

화악터널 북측 주차장...출발고도가 해발 약 900m이다.

주차장 옆으로 올라간다.

여기에도 피나물이 많다.

능선에 올라서면 군부대로 가는길이 나오는데 그냥 이걸따라 중봉으로 가는게 편했는데 능선따라 가다가 정상에서 다시 내려와서 이도로를 걸어서갔다.

8부능선 정도 되는데 철죽이 이제 피려고 준비중이다.

해발이 높아 진달래가 아직 한창이다...색갈이 상당히 곱다.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나는 바람에 출발이 한시간 정도 늦어서 얼마 진행하지도 못하고 점심을 먹는다.

점심 먹는데 새가 주변을 맴돈다.

내려가는 경사가 만만치 않다.

길은 험하고...

옆으로 휘돌아 가려나 싶었는데

군부대 도로까지 해발 약 200m정도를 내려와서...길따라 중봉으로 간다.

중봉에서 관청리 애기봉 방향으로 가다가 ...

적목리 쪽으로 간다.

이곳에서 이정표가 가리키지 않는 쪽으로 가야 조무락계곡 으로 내려간다.

주변이 꼭 열대우림 닮았다.

조무락계곡...물이 엄청 차다.

사창리에서 지난번에 뼈다귀해장국을 맛있게 먹어 다시 들러 순대국밥으로 저녁먹고 집에오니 10시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