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각흘산(2016.10.10)

서울에서 약 시간반 정도의 거리인 포천과 철원의 경계점에 있는 해발 838.2m의 산으로

험하거나 급경사도 별로 없는 누구나 쉽게 다녀올수 있는 코스이다.

주능선은 군사목적으로 수목이 제거되어 있어서 경기 중북부지역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주일이긴 하지만 산악회를 비롯하여 산객이 예상밖으로 많았다.

대부분 정상에서 직진하여 되돌아 오는 코스를 갔는데 우리는 턴하여 반대방향으로 갔는데

길찾기에는 약간 어려움이 있었으나 산행하는 맛이 더 좋은 코스였다.

산행구간 : 자등현 - 각흘봉(턴) - 대득지맥 - 808봉 - 김가농장 - 자등현

이동거리 : 7.39Km

소요시간 : 06시간 16분 ( 이동 04:08  휴식 02:07 )

날      씨 : 3.4도 ~ 15.3도 맑음

 

 

 

 

 

경기도와 강원도 포천과 철원의 경계점 자등현

 

주차장에는 미리 도착한 차들이 만원이다.

꼬리표가 많이 붙어있듯이 등로또한 수도권 어느산 못지않게 뚜렸하다.

 

 

대체로 완만하다.

군데군데 단풍나무들이 붉게 물들어있다.

주능선...뒤가 철원평야

 

 

 

 

 

 

 

 

 

대부분 정상에서 직진하는데 우리는 턴하여 반대편 능선을 탄다.

 

 

 

 

 

 

 

 

 

 

 

이 바위 밑에서 점심을 먹고

 

 

 

 

 

 

 

 

 

808봉인데 스틱이 가리키는 방향(우측)으로 하산...금방 길이 없어지나 능선따라 가다보면 길을 만난다.

 

 

 

여기가 가장 고약한 구간인데 그런대로 지나갈만 하다.

 

끝에서 묘지쪽으로 진행하다보면 길이 없어지는데 되돌아서 김가농장 쪽으로 내려가야한다.

김가농장 입구

도로를 약 1.5Km걸어서 자등현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