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비로봉-국망봉(2015.05.25)

철쭉 개화기에 맞춰서

작년에 연화봉 쪽을 다녀왔으니 이번은 힘든코스지만 비로봉과 국망봉쪽 코스를 택하였다.

쾌청한 날씨에 소백산 명물인 철쭉꽃 개화시기가 딱 맞았다.

해발이 높지만 거리가 길어서 코스가 완만하겟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힘들게 올라가고 비로봉에서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또한 오르내리가 만만치 않았다.

힘은 들었지만 탁트인 조망 고산지대의 특별한 풍경 활짝핀 철쭉꽃 울창한 숲 등 모든부분이 매우 만족스런러운 산행이었다.

산행구간 : 어의곡주차장 - 비로봉(턴) - 국망봉 - 상월봉 - 늦은맥이재 - 율전 - 주차장

이동거리 : 15.6Km

소요시간 : 09시간 02분 ( 이동 07:20  휴식 01:43 )

날     씨 : 10도 ~ 30도 맑음

 

사람이 너무많아 개별인증은 못하고 단체인증만 급하게 했다.

 

 

 

 

 

새밭 주차장에 주차(무료)시키고

비로봉까지 5.1Km...깝깝하다.

 

 

 

 

 

이 계단을 올라서면 힘든 구간은 거의 다 했다고 보면된다.

 

울창한 숲길을 가다가

어느순간 사방이 확 트인다...주능선이다.

능선따라 비로봉과 저 끝에 연화봉이 눈에 들어온다.

철쭉꽃은 어느것은 만개 하였는가 하면 어느겄은 금방이라도 터질듯이 피어있다.

삼거리에서 비로봉을 배경으로

 

소백산 정상 비로봉이다.인증샸을 하기위해 사람이 많아 줄서서 기다린다.

 

급하게 단체인증만 하고 국망봉을 향하여..

삼거리에서 국망봉까지 약 3Km이다...편안한 능선길로 생각했는데 막상 쉽지않다. 

 

 

 

 

 

 

 

 

고산지대의 특이한 풍경이 이채롭고 참으로 아름답다.

 

 

 

 

 

 

 

 

국망봉이 바로앞이다.

 

 

이쪽은 사람이 별로없어 여유롭게 인증하고

상월봉을 향하여...

 

 

 

 

 

 

상월봉에서 내려가는 길중인데 이구간이 좀 어렵다...자신이 없을 경우 올라오지 말고 우회하고나 되돌아가서 우회길로 가면된다.

 

 

 

늦은맥이재다...여기서부터 본격적인 하산이 시작된다.

율전까지 4Km...율전에서 주차장까지 800m

하산길은 편하기도 하다가 너덜길이기도 하다가 개울도 건너고 그렇다.

 

아직 발은 시렵지만 세수하고 족욕을 하고나니 한결 개운하다

 

급류에 대비해서 밧줄이 처저있다.

산을 다 내려와서 이제 율전이다.

대장정을 마치고 출발점에 돌아와서 마무리하고  

단양시네 시장에서 이곳에서 유명한

마늘순대국밥으로 저녁을 먹고 원주역으로 와서 21시04분 무궁화호 타고 서울로..집에오니 23시가 넘었다.

 

파노라마 인데...올리는 방법이 따로 있는지 원하는대로 되질 않는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