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완택산(2015.02.09)

이번겨울의마지막 강추위가 아닐까 싶은 날씨다.

예년에 비해별로 보지못한 상고대를 기대하였으나 없었고 대신 시계가 좋아 드넓은 산야를 감산할수 있었다.

영월 삼옥리에 위치한 해발 917m의 육산으로 등하산중 가파른 경사가 다소 힘겨운 코스이며

조망이 좋고 참나무숲과 소나무 숲이 상당하고 엄청난 규모의 낙엽송숲이 있다.

탄성을 자아낼만한 특별한겄은 없지만 사계절 어느때 가더라도 실망하지 않을 산행지라는 생각이 든다.

산행구간 :  작골(한국동강래프팅) -  농가뒷길 -  859봉 - 전망대 - 완택산 - 전망바위 - 872봉 - 갈림길 - 작골

이동거리 : 8.11Km

소요시간 : 06시간 22분  ( 이동 04:55  휴식 01:27)

날      씨 :  -15도 ~ -1도   맑고 바람

 

주머니에 뭘좀 넣고 다녔더니 배가 이상하네 ..ㅎㅎ 

 

 

 

 

들머리인 작골 입구에 있는 안내판

등산로 표시가 조그마하게 있다.

농가 계단으로 올라가서

집 뒤로 돌아서 올라간다.

지능선 도착....동강팬션 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보기보다 경사가 힘들다.

 

근처에 예전에 화전민이 살았던겄 같은 흔적이 있다.

 

진행 하면서 숲이 참 좋다는 느낌이 든다.

 

 

 

 

 

 

 

 

 

 

정상석 모양이 영월지역은  이와 비슷한 모양이 많다...구봉대산,삿갓봉....등

 

 

 

 

하산때중 넉엽속에 숨은 빙판때문에 아이젠을 착용한다.

 

 

 

 

 

 

진흙으로 돌반죽을 한거같은 바위들이 이따금 보인다.

 

 

 

내리막 경사가 상당하다.

낙엽송숲이 우리나라에서 최대규모가 아닐까 싶을만큼 엄청나다.

 

폐가...주변에 오래된 감나무도 있는걸로 보아 오래도록 살았던거 같다.

소나무숲도 좋다.

날머리

동강

주차시켰던 마을

 

16시경..주차시켜둔 원점도착

영월별미 전병을 먹어보기위해 재래시장으로 와서

 

한두점 먹다가 찍은겄인데 저렴하고 맛이 아주좋다...전국에서 택배로 주문이 많이 들어온다한다.

국도로 원주로 가면서 장금성에 들러 손짜장으로 저녁을먹고

해물짜장으로 거의 다 먹은 상태인데 맛이 아주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