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2014년)

북한산 비봉능선(2014.05.31)

더큰산 2014. 6. 1. 11:39

이번 주말도 북한산의 가보지 않은 구간을 짧게 타고 오려고

불광동에서 올라 문수봉을 경유 국민대 쪽으로 내려오려고 계획잡고

10시가 넘어 늦으막히 출발하여 독바위역으로 가서 김밥두줄 사가지고 올라갔다.

그런데 최고기온 33ºC의 무더운 날씨 탓인지 초반부터 발걸음이 몹시 무겁고 힘이 들었다.

북한산의 동쪽 지역은 대부분 가 보았으나 서쪽 편은 수십년만에 올라보는터라

오를수록 웅장함과 아름다움이 새삼 감탄스러웠다.

승가봉에 도착해서는 문수봉을 지나 국민대로 하산하여야 하는데

지친데다 문수봉을 처다보니 엄두가 나질않아 되돌아서 승가사 쪽으로 해서 구기동으로 하산하였다.

산행구간 : 독바위역 - 정진지킴터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턴) - 승가사갈림길 - 구기동

이동거리 : 8.92Km

소요시간 : 06시간 20분 (이동 04:26  휴식 01:54)

날      씨 : 맑음 33도  바람약간

 

 

 

 

 

 

 독바위역에내려 바로 길건너 쭉 가면 되는데 여기까지 와서 좀 돌아가게 되었다.

 

 

 둘레길로 조금 오다가 정진 지킴터로 올라간다.

 불광동 일대

 족두리봉으로

 저~기가 족두리봉이다.

 조금 당겨잡은겄

 

 건너편 능선이 멋지다.

 북한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족두리봉

 이 바위가 족두리 모양이라고 붙여진 봉 이름인가 보다.

 

 

 밑으로 다시 내려와 돌아서 향로봉으로

 향로봉

 당겨잡은 향로봉

 저길 올라가야하는데...좀 깝깝스럽다.

 

 

 향로봉...못올라가게 막혀있다...돌아서 조금더가서 올라가기도 한다. 

 향로봉을 지나서

 이런 통로도 지나고

 비봉이 가깝게 보인다.

 당겨잡은겄

 산객이 워낙 많다보니 구석구석 사람이 없는곳이 없다.

 비봉가는길

 응봉능선과 의상능선이 아닌가싶다.

 

  

 

 비봉도 이쪽에서는 못올라가고

이쪽에서 비봉을 오를수 있다......떨어지면 가는데....겁없는 여자.

 비봉에서 내려다본 구기동쪽

 

 비봉정상....신라 진흥왕 순수비

 요기 올라가기가 좀 깝깝하다

 여기도 올라가고 내려가기가 보통 깝깝한게 아니다.

 대남문 쪽으로

 사모바위 못미처 V자형 동굴

 동굴안에는 무장공비도 있고

 나오는곳

 사모바위

 승가봉 가는길

 승가봉 에서서 돌아본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

 승가봉에서 바라본 문수봉 방향...가려니 엄두가 안나 되돌아서 승가사 쪽으로 하산한다.

 승가사 갈림길에서 하산하여 다시 승가사와 구기동으로 갈라지는곳

 승가사 이후부터는 이런 포장도로다.

 사진과 달리 경사가 상당히 심한데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는 젊은이들

좌측편으로 나와서 다음번은 문수봉을 목표로 가보리라 생각하며 이북5도청옆을지나 구기터널 앞에서 버스타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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