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각흘산(2022.02.21)
철원 각흘산(2022.02.21)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를 잇는산으로 높이는 838m이다.
주변에 광덕산 백운산 국망봉 명성산 등이 있어서 연계산행을 많이한다.
인근에 군 사격훈련장이 있어서 주능선은 방화선을 조성하느라 수목이 제거된 상태이다.
대신 주변을 조망하기에는 최고이다.
이번 산행은 운좋게도 시작부터 끝까지 눈이 내렸고
북쪽지역이라 쌓여있는 눈도 있어서 운치 만점의 눈산행 이었다.
산행구간 : 자등현 - 각흘산 -약사령 - 용화휴게소
이동거리 : 9.6Km
소요시간 : 06시간 22분 ( 이동 04:46 휴식 01:36)
날 씨 : -13도 ~ 3도 흐리고 눈
출발점 자등현
철문을 열고 들어가고 들어간후 다시 잠근다.
이정표가 잘 되어있다.
북쪽이어서 산에 눈이 제법 쌓여 있다.
군 사격훈련장 근처라 경고판이 수시로 보인다.
눈이 제법 내리기 시작한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하우스 철거중
주능선에 도착해서 또자시 철문을 통과하고
광덕산 쪽에는 눈이 많이 오는지 컴컴하다.
날머리인 용화 저수지가 보인다.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있다.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아도 그럭저럭 버틸만 하다.
아이젠 없이 내려 가려니 신경이 곤두선다.
내리는 눈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겄도 장관이다.
다시 철망을 통과하면서 본격하산.
낙엽쌓인 경사를 내려 올때는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이다.
약사령에 내려서니 함박눈이 엄청 쏟아진다.
포장길에 도착하니 눈은 그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