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2020년)

가평 뾰루봉(2020.11.09)

더큰산 2020. 11. 10. 11:45

청평대교 건너 설악면에 있는 높이 709m의 봉우리로

와야산 고동산과 한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옆으로는 호명산 맞은편으로는 깃대봉 운두산이 있다.

회곡리에서 출발하였는데 이쪽으로는 거의 다니지 않았는지 길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7년전에 뾰루봉식당 쪽에서 원점 회귀를 하였는데

그때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던거 같은데

출발부터 도착까지 급경사에 험한길 뿐이어서 상당히 힘들었다.

능선은 칼능선에 뾰족한 바위들로 이어저서 이래서 뾰루봉이라 부르는구나 싶다.

산행구간 : 회곡교회 - 송전탑 - 임도 - 뾰루봉 - 뾰루봉식당

이동거리 : 5.93Km

소요시간 : 05시간 31분 ( 이동 04:21  휴식 01:10 )

날      씨 : -1도 ~ 10도 맑음

출발지 회곡교회

가다보니 남의 밭이고

방향잡아 숲을 해치고 올라가니

이런 길이 나오는데 애초 큰길로 따라 올라왔어야 했다.

능선 찾아 가려다 보니 길이없다

묘지 옆으로 조그만 길이보여 올라간다.

기 다녀온 사람들의 트랭글 결로를 대조해 보니 잘 가고있다.

올라가면서 청평호가 내려다 보이고

철탑밑을 지나서 올라간다(다른 철탑은 색이 있는데 이철탑은 그냥 백색이다)

길은없고 그냥 능선따라 올라간다.

길이 보일때도 있다

임도에 도착....우측으로 임도따라 올라가다보면 

잣나무 숲이 나오고 좌측 능선으로 올라서면 된다.

샘물이 나오던 곳인가보다

길도 없고 방향잡아 헤집고 올라간다.

고생고생 해서 정상 근처에 왔다.

청평면

이제 뾰루봉 식당 쪽으로 하산한다.

길이 보통 험한게 아니다.

하산 막바지쯤에 자작나무 숲이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급경사로 이어저서 다리에 힘이 엄청 들어간다.

뾰루봉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육게장으로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육게장 8,000원 갈비탕 10,000원

생각보다 깔끔한 편이고 친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