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강씨봉(2019.04.22)
강씨봉은 가평과 포천의 경계지역이며 명지산과 석룡산 중간지점에 있으며 높이는 830m이다.
궁예의 부인 강씨가 아이들을 대리고 와서 살은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절반이상이 임도이고 나머지 길도 편안하여 등산하면서 아기자기한 맜은 전혀 없다.
능선길은 방화선 처리가 되어있어 그늘 찾기도 힘들어 여름 산행지로는 적합치 않고
눈쌓인 겨울 산행지로는 좋은 코스일거 같다.
특징으로는 5Km에 달하는 계곡은 맑고 깨끝한 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산에는 넓게 물푸레 나무와 자작나무 군락지가 있다.
휴양림에서 출발하는데 입장료 1,000원 주차료 2,000원 이다.,
산행구간 : 강씨봉휴양림 - 거북바위 - 도성고개 - 강씨봉 - 오뚜기고개 - 동자소 - 휴양림
이동거리 : 11.97Km
소요시간 : 06시간 13분 ( 이동 04:43 휴식 01:29 )
날 씨 : 9도 ~ 28도 맑음
휴양림 연립동 앞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출발
정상까지 거리가 멀다 싶은데...길이 완만하고 넓어 쉽게 갈수있다.
한동안 데크길이 이어지고
밑에는 아직 진달래가 만개중이다.
오라갈때 갈림길...내려올때 만나게 되는 지점.
자작나무 군락지
물푸레나무 군락지
도성고개 까지는 임도 수준이다.
임도가 끝나고 등로를 가지만 완만하고 편안한 길이다.
능선길이 방화선 처리가 되어있어 햇볕을 피할길이 없다.
정상에서는 화악산을 비롯하여 주변의 수많은 산들이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바로 하산하는 길도 있으나 오뚜기 고개로 향한다.
능선에는 아직 피지않은 진달래가 많다.
오뚜기고개
다시 임도가 계곡을 따라 휴양림까지 5Km정도 이어진다.
올라갈때의 갈림길
계곡이 워낙 길어 흐르는 수량도 많다.
출발점 도착...편안한 길이었지만 거리가 제법되어 저질 체력으로 피로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