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구도
황금구도는 황금분할 이론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황금분할 이론이란 무엇일까요?
황금분할이란 선분을 한점에 의하여 2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그 한쪽의 제곱을, 나머지와 전체와의 곱과 같아지게 하는 일을 말합니다.
하나의 선분 AB가 있을 때, 그 선분상에 한 점 P를 구하여 (AP)2=BPxAB가 되도록하면 된다.
즉 BP:AP = 2:(√5+1) = 1:1.61803........
이것을 황금분할이라고 하며, 정오각형의 같은 꼭지점을 지나지 않는 두개의 대각선은
서로 다른 쪽 대각선을 황금분할한다하고 하며,
황금분할을 분수로 근사표현을 하면 1/1, 1/2, 2/3, 3/5, 5/8, 8/13 ....이 된다.
황금분할은 고대 그리스에서 발견되었고, 가장 조화가 잡힌 비율로서 이와 같이 이름하게 된 것인데,
르네상스의 볼로냐의 수도승 루카파치올리에 의하여 신성비례라고 이름할 정도로 중요시 되었다.
이것이 일상생활에 도입되어 엽서, 담배갑이나 명함의 치수 등도 두변의 비가 황금비에 가깝다.
물건을 선택할 때 대부분의 사람은 무의식 중에 황금비의 치수를 취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이제 이 황금분할을 사진으로 옮겨 봅시다.
사진을 촬영할 때 보통 피사체를 화면의 정중앙에 놓는 습관이 있습니다.
똑딱이나 예전의 자동카메라를 사용하면서 항상 촛점을 중앙에만 맞추는 습관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앙에 모든 피사체를 두면 잘 못 찍었다는것은 아니고,
사진의 여백이 없어 조금 답답해 보이고 평범한 사진이 됩니다.
사진을 찍을때 황금구도로 찍으면 좋다고 하는데 그러면 어떻게 찍어야 할까요?
사진에서 황금구도란 화면의 1/3지점에 포인트를 두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황금구도를 사용하면 더 안정감 있는 사진이 됩니다.
황금구도를 사진을 찍으려면 화면을 가로, 세로 모두 3분할 해서 분할된 교차지점에
포인트를 두면 황금구도의 사진이 되겠지요..
간단하게 황금구도로 찍는 방법은 중앙에서 약간 왼쪽이나 오른쪽에
포인트(촛점)를 맞추고 촬영하면 됩니다.
피사체가 여러개인 사진에서도 마찬가지로 황금구도가 더 안정감 있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