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2015년)

문막 명봉산(2015.06.08)

더큰산 2015. 6. 9. 13:06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개별로는 가지만 산악회 같은 단체 산행지로는 적합하지않다.

우리가 선택한 코스중 국수봉 삼거리 까지는 개척산행에 가까우 코스이다.

산불이 났던 흔적이 있는데, 그래서 큰 나무들이 없고 작은 나무들이 숲을 이루다보니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상당하다.

국수봉 삼거리 이후부터는 등로가 괜찮은 편이다.

산행구간 :  건등저수지 - 천마산 -국수봉삼거리 - 550봉 - 정상석 - 명봉산상봉(턴) - 삼거리 - 달밝골 - 메나골 - 원점

이동거리 : 8.46Km

소요시간 : 06시간 46분 (이동 04:54  휴식 01:52)

날      씨 : 18도 ~ 27도 흐림

 

 

 

 

 

건등 저수지...가뭄으로 저수량이 바닥이다.

저수지옆 길가 작은공터에 주차시키고

정자에서 준비를 하고

계획한 들머리 찾아서 밑으로 내려간다.

느티나무를 지나면서

바로 좌회전

분명 들머리인데 잡초만 무성하고 길이없다.

이런 풀밭을 해치고

능선에 올라서니 길이 있다.

밧줄이 있는걸보니 등산로가 맞기는 한가보다.

쉼터가 있어 물한모금 마시고

산판 한곳울 지나 좌측으로 떨엊니

임도같은 길이 나오고

밑으로 조금내려가

우측 묘지가 있는쪽으로 올라간다.

 

길이 점점 흐려지더니

급기야 수풀이 우거저 진행이 불가

주변을 살펴보고

그나마 진행하기에 쉬워보이는 옆능선을 타기로 하고 해처나가니 길이 있다. 

조금 올라서니

근사한 헬기장이 나타난다.

 

국수봉 삼거리...두사람은 다녀오라고 보내고 휴식 

국수봉까지 굼방 다녀온다.

 

삼거리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정상을 향하여

산불로 죽은나무가 여기저기에

 

 

정상석이 있으나 실제 정상은 아니다. 

 

 

 

 

 

정상석과 실제정상인 상봉과 달밝골로 갈라지는 삼거리

이곳이 실제 정상이다.

삼거리로 돌아와서 하산....제법 가파르다.

계곡가지 내려오니

가뭄으로 계곡에는 물이 말랐다.

거의 다 내려와서야 물이있어 세수하고

등산 안내판은 있으나 주변 개발로 출입구가 없어 남의집 마당으로 나와야한다.

 

수령이 엄청날거 같은 느티나무

 

물이 흘러야 할 개울에는 잡초만 무성하다.

문막 버스정류장으로 와서 버스타고 동서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