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고래산,우두산(2015.03.30)
해발 500m급의 높지않은 육산이다.
고래산을 내려올때 위함할 정도의 심한 급경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주 편안한 코스이다.
신라시대때 지어졌다는 넓은 절터인 고달사지는 안으로 지나가며 볼수있고
고달사지 위에 고달사라고 있는 건물은 그저 허름한 농가처럼 자리잡고 있다
고달사를 지나면서 절에서 키우는 모자로 추정되는 개 두마리가 따라붙어
끝까지 산행을 함께 해줘서 신기하기도 하고 즐거움도 더했다.
산행구간 : 고달사지주차장 - 고달사 - 우두산(턴) - 고래산(턴) - 급경사 - 옥녀봉 - 저수지 - 주차장
이동거리 : 9.22Km
소요시간 : 06시간 12분 (이동 04:41 휴식 01:31)
날 씨 : 6도 ~ 21도 맑음
주차장에 주차시켜두고 고달사지 쪽으로
약 41,000㎡라는 넓은 고달사지
여기서 만난 개 두마리가 끝까지 산행을 함께한다.
처음에는 약간 경계하며 거리를 유지하다가 가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능선에 올라서니
날이더워 옷 한꺼풀을 벗어서 넣고
이산은 생강나무가 유난히 많다.
우두산 정상에서 왔던길을 되돌아 고래산쪽으로 간다.
고래산에서 내려가는 길은 한도안 수직에 가까운 급경사이다
수직굴
봄이 왔다고 도토리가 뿌리를 내린다.
간식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초코릿을주니 잘 받아 먹고 더달라고 킁킁거린다.
산을 빠저나오니
창녕조씨 문중땅인가보다..문중묘지가 조성되어있다.
원래 이곳이 등하산로이다.
산수유도 만개했다.
질러 간다고 논둑길로 해서
주차장으로.
여주시네 장터로 와서 손칼국수로 맛있고 저렴하게 이른 저녁을 먹고 서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