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과 구문소(2014.10.06)
휴양림에서 아침에 잠을깨니 일기예보와 달리 비가내려 산행이 걱정되었다.
일단 날머리인 당골로 가는데 빗줄기는 점점 거세지고
차 한대를 주차시켜두고 한대는 들머리인 화방재로 가서 주차시키고 우의를 입고 산행을 시작한다.
하늘은 흐리지만 비는 그처 산행에 어려움은 없고 가끔 햇살도 비추고 해서 그런대로 만족스런 산행을 할수있었다.
해발이 높아 어느덧 단풍이 절정을 넘어선 겄도 같고 피크인겄도 같다.
산행구간 : 화방재 - 사길치 - 장군봉(태백산) - 천제단 - 무쇠봉 - 문수봉 - 소문수봉 - 단군성전 - 당골주차장
이동거리 : 11.6Km
소요시간 : 07시간 21분 ( 이동 06:07 휴식 01:14)
날 씨 : 4도 ~14도 흐림
들머리 화방재...GS칼텍스 간판쪽으로 올라간다.
비가와서 우의를 입고
입장료가 2,000원 인데 이른시간이라 징수원이 출근시간 전이다.
비가 그처서 우의는 벗고
나뭇잎 색갈이 참 곱다.
언제 이런 장면이 ㅎㅎ
바람이 불어 제법춥다.
벌써 낙엽이 두텁게 쌓였다.
큰 주목나무가 보이기 시작하고
태백산 최고봉인 장군봉에 있는 장군단
저 앞이 천왕단
천제단이 천왕단,장군단,하단 이렇게 3개가 있다.
천왕단
하단
하단 옆에서 점심을 먹고
문수봉을 향한다.
돌아본 천왕단
부쇠봉을 들렀다 가는데 푯말과는 달리 봉화벽천계곡 방향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해서 올라간다.
문수봉에서 소문수봉으로
이제 당골로 하산
태백산 산행을 마치니 아직 이른시간이라 구문소로 향한다.
가까운에 있는 낙동강 발원지에서 내려오는 물이다.
휴양림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내일 대덕산과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를 가기위해 일찌감치 잠자리에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