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화채봉(2014.09.15)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에 위치한 해발 967m인 육산이다.
출발고도가 450m이고 등로도 초반 된비알만 지나면 험한구간이 별로없어 가볍게 다녀올수 있다.
보통 화채바위 족으로는 가지않고 삼거리에서 바로 하산을 해서
삼거리 이후로는 길이 있다없다하고 이정표도 없어서 방향을 잘 잡고 하산하여야 한다.
산행구간 : 운일교 - 좌측능선 - 835봉 - 화채봉 - 삼거리(안부) - 화채(절벽)바위 - 옆으로 - 묘지 - 다리 - 마을 - 운일교
이동거리 : 6.22Km
소요시간 : 5시간 32분 (이동 04:02 휴식 01:29)
날 씨 : 28도 맑음
운일교 건너에 있는 안내판
운일교를 건너면서 공터에 주차시키고
바로 옆으로 올라간다.
몸살기운으로 초반 된비알에 고전하는 심호친구
워낙 된비알이라 500m도 채 못가서 연료보충하고
밧줄 구간이 두세군데 있으나 힘들지는 않다.
정상을 못가서 1시가 거의 다된터라 점심을 먹고....날씨가 한여름과 달라 막걸리가 아직 덜 녹았다.
전망바위
산객이 드문곳이라 정상에 도토리가 널려있다.
계곡따라 올라오는 안부 삼거리인데 대부분 이곳으로 하산하여 여기서부터 화채바위쪽으로는 길이 흐릿하다.
절벽바위(화채바위)...밑으로 하산로가 있나 찾아보니 보이지 않아 옆으로 조금더 타고 나가다 방향잡고 능선으로 하산한다.
지도에서 묘지 바로위인데 길이 확실치 않다.
묘지 약간 우측으로 조금내려가니 다시 길이 보인다.
유일하게 걸려있는 꼬리표. 길은 맞게 찾았구나 안도한다.
내려오다보니 어느새 마을
잘 꾸며진 전원주택이 많다.
길 양 옆으로는 가을냄새가 물씬난다.
일찍 하산하였기에 원주역에서 17시35분 무궁화 타고 서울로
힘들지도 않았고 짧은 코스였다...딱 내게 맞는 코스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