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2014년)

용문산 항왕봉과 사나사 계곡(2014.07.28)

더큰산 2014. 7. 29. 12:08

중복날이다.

이번 정기산행은 적당히 등산하고 계곡에서 물놀이가 용이한 코스를 선택하였다.

함왕봉은 용문산에서 이어지는 장군봉과 백운봉 사이에 있는 해발 947m의 봉우리 이다.

계곡에는 사나사 절이 있고 수량이 맑고 풍부하다.

수도권 에서는 이름난 유명산,어비산,중원산 계곡보다 더 좋은 계곡이 아닌가 싶다.

산행구간 :  사나사주차장 - 함왕성터 - 고산약수 - 함왕봉 - 용소 - 사나사

이동거리 : 6.46Km

소요시간 : 06시간 14분  (이동 03:27   휴식 02:47)

날      씨 : 32도  맑고 바람없슴.

 

 

 

 

 

 

일주문을 지나 사나사 절 밑에 주차시키고 모닝커피 한잔 하고

 

사나사로 올라가서 등산로가 나온다.

 

함왕성지 쪽으로

 

직진하면 구름재로 가는 길이고 우리는 능선쪽으로 올라간다.

가파르게 한참을 올라오니 5부능선 푯말이

이곳은 길이 지그재그로 나있어서 조금은 수월하다.

함왕성터

8부 능선에 설치된 안내도인데 맞지않다.

 

9부능선 정도에 있는 고산약수...비온뒤라 그런지 시원한 물이 많이나온다.

장군봉과 백운봉으로 갈라지는 주능선 도착

바로앞이 함왕봉 뒤가 장군봉...더가면 용문산

능선길은 험한 바위길이 많다.

 

함왕봉 정상

옆에 자리펴고 점심먹고

시원하니 시간도 많고 일어서기가 아쉬워 한참을 수다도 떨고

하산하기는 비교적 수월하다...절반쯤 내려와서 쉬고

장군봉 갈림길

계곡에 도착해서 물좋고 쉬기좋은 장소를 찾아 

어이구 춥단다.

한번 풍덩하니 열기로 가득하던 온몸이 뼛속까지 서늘해진다.

 

 

 

 

 

 

 

단체 인증샸으로 물놀이 마감하고

 

 

계곡물 구경하며 사나사쪽으로 내려간다

 

 

 

 

모기장치고 낮잠 즐기는 피서객

사나사 도착해서 경내 한바퀴 둘러보고

 

 

원조 옥천냉면집에 들러 이른저녁 먹고

소문에 걸맞게 냉면맛은 일품이다.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