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제비봉 과 8경(2014.05.19)
월악산 국립공원 일대를 두루 돌면서 가는곳 마다 절경에 감탄을 금치못했는데
이번에는 단양의 제비봉을 오르면서 이곳이 그중에서도 으뜸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대단한 절경이었다.
장화나루옆 공원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바로 급경사와 계단을 오르는데
가파르고 길게 이어진 계단과 기암괴석으로 장식된 주변의 능선이 넋을 놓게한다.
주변에는 구담봉과 가은산 말목산이 둘러 있어 어디를 보아도 절경이다.
올라갔던 길을 다시 내려오기 무었하고 해서 하산길에 누군가 내려왔다는 비법정길로 접어들었는데
흔적따라 험한길로 700m 정도 내려오다 길도없고 너무 험하여 다시 돌아가서 정규길로 하산하였다.
산행구간 : 장희나루주차장 - 계단 - 제비봉(턴) - 비법정탐방로 - 선바위 - 700m하산(턴) - 계단 - 주차장
이동거리 : 5.16Km
소요시간 : 06시간 52분 (이동 03:54 휴식 02:58)
날 씨 : 9도 ~ 27도 맑음
3.3Km ~ 4Km 구간이 가다가 다시 돌아온 구간.
하산중 다른길로 하산하려다 길이 없어 되돌아온 구간의 시간이 약 90분정도 걸렸다.
장회나루 주차장을 지나 공원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길건너 들머리
들머리부터 나무 계단에 급경사이다.
도마뱀도 만나고
건너편에 둥지봉과 가은산
옆에는 구담봉이
옆 능선에는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처다보니 계단이 까마득 하다....그러나 별로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다.
맨위 두개의 봉우리중 좌측이 제비봉
계단 길다~~
경주 산악회에서 왔다는 한팀이 부지런히 앞질러 간다....이좋은데 와서 구경하며 천천히 가지않고...
마지막 계단
겨우 1Km 왔는데 시간은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주능선과 정상 근처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즐비해서 숲이 참 좋다.
오가는 사람도 없고해서 정상 전망데크에서 점심을 먹고
정상주 곁들여 배불리 점심먹고 하산
야생화는 화려함 보다 기품이 있는 아름다움이 있다.
심호친구는 오늘따라 힘들어 한다.
이곳에서 사람들이 다닌 흔적도 있고 누군가 지나간 루트를 입수한겄도 있고해서 이길로 하산하기로 하고 접어든다.
사고가 있었나보다.
길은 험하지만 역시 풍광은 멋지다.
수풀을 해처가며
지나온 험난한 길....여기서 앞길이 너무 불확실해서 되돌아 간다
제비봉
지나온길 되돌아 가자니 어욱 힘든다.
심호친구 기운이 다 소진되 버렸나보다.
정상코스로 돌아와서 계단을 내려가고
어디서 잘못되었다...거기서 그리로 갔으,면 도었는데...복기가 심하다.
못내 아쉬워 가려했던 능선을 자꾸 본다....갔던구간이고
저구간을 더 내려가야하는데 아무래도 무리다 잘 돌아왔다로 모두가 결론을 내린다.
예정보다 2시간이상 늦게 하산완료하고 ...늦엇지만 예정했던 8경 관광을 시작한다.
하선암
중선암근처 흔들다리
중선암
상선암
방곡 도자기촌
사인암
시간상 여기까지 하고 원주로 가서 뽈찜으로 저녁식사하고 기차타고 청량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