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2014년)

대관령 능경봉,제왕산(2014.02.24)

더큰산 2014. 2. 25. 09:57

능경봉과 제왕산은 지난주에 갔던 선자령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다.

즉 대관령을 넘어가면서 좌측이 선자령 우측이 능경봉과 제왕산이 있다.

해발이 높고 기온이 낮은 곳이지만 이제 불어오는 바람이 매섭기 보다는 시원함이 느껴졌다.

능선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조망이 매우 좋은데

미세번지 때문에 시계가 짧아 동해바다 까지는 보이질 않았다.

산행구간 : 주차장 - 고속도로준공기념비 - 삼거리 - 능경봉(턴) - 삼거리 - 제왕산(턴) - 삼거리 - 주차장

이동거리 : 8.51Km

소요시간 : 06시간 23분 (이동 04시간   휴식 02시간 23분)

날      씨 : -5도    대체로 맑고 바람다소.

 

 

 

 

 

지난주와 같은 장소에 주차시키고 바로 앞으로 올라간다.

 

 

 

영동고속도로 준공 기념비

 

 

 

삼거리...이곳을 기점으로 능경봉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제왕산을 갔다가 다시 돌아온다.

내려올때 눈썰매 타기가 딱 좋아 보인다.

 

 

 

삼거리 전경...좌측편 제왕산 가는길이 보이고 우측으로 능경봉을 간다.

그다지 심한 경사가 아닌데도 눈길이다보니 힘들다.

 

능경봉 정상

 

능경봉에서본 제왕산

눈썰매 타면서 즐거워하는 심호친구

속도가 붙으니 방향잡기가 쉽지않다

 

삼거리까지 내려와서 제왕산으로 가기위해 짐좀 다시 추스리고

제왕산 초입 임도

 

 

 

 

제왕산 정상으로 가면서 건너다본 능경봉

 

 

마주오는 사람들 비켜주다보면 느닷없이 무릎까지 푹 빠지곤 한다.

제왕촛대바위라 이름이 붙여진 바위

 

 

 

고사목이 멋있다...상고대나 눈꽃이 피었더라면 더욱 볼만할텐데.

 

머리가 날릴정도로 바람이 분다

제왕산 정상 이라고 써있지만 아니다...조금더 가야한다.

 

바람막이 치고 일단 삼겹살 구워 한잔...이제 봄이오니 앞으로는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해야 할듯.. 

올때는 이길을 내려왔는데 미끄럽고 질퍽거려서 갈때는  임도로 간다

즐거운 산행은 마치고 이제 원주역으로

아슬아슬하게 남은 열차시간 맞추느라 심호친구 베스트 드라이버 실력 지대로 발휘해서 딱 맞게 열차타고 청량리 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