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2014년)

홍천 백암산(2014.01.27)

더큰산 2014. 1. 28. 10:05

홍천 내촌면에 있는 해발 1099.1m의 육산이다.

홍천지역 대부분의 산은 2월1일부터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 기간 이며 통제또한 강력하다.

백암산의 특징은 볼거리로는 가령폭포가 거의 유일하고 육산이라 험한구간 한군데 없이  편안한 등산로이며

밑에는 소나무가 많고 위로는 참나무 숲이며 산죽이 산전체에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고있고

겨우살이를 여태 다녀본 산 중에서 가장 많이 볼수 있었다.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07시 50분에 버스를 타고 한시간 정도 걸려서 홍천터미널에 도착하여

다시 심호친구 승용차로 30여분 걸려 들머리에 도착해서 10시가 조금 못되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구간 : 연화사입구 - 연화사 - 가령폭포 - 삼각점 - 정상 - 연리지참나무 - 고개 - 가령폭포 - 연화사입구

산행거리 : 8.72Km

소요시간 : 06시간 10분(이동 04:12  휴식 01:58)

날      씨 : -9도 ~ +6도

 

 

 

 

 

                     휴식시간이 30분 정도 더잡힌거 같다.

 연화사까지 들어가려다 미끄러워 들어가지 못하고 입구인 이곳에 주차하고

 정상까지 5.6Km라 표기되어있는데 실제 4Km정도된다.

 차로 들어가다가 이지점에서 미끄러워 못들어가고 도로나와서 입구에 주차하였다. 

 

 스님이 산지기인양 약초나 겨우살이 채취하면 안된다고 앞서가는 팀에게 주의를 준다.

 이산은 입산통제를 철저히 할거같다.

 초입인데 자작나무가 많다.

 홍천 제5경 이라는 가령폭포...높이가 상당하다...수량이 많을때면 장관일거같다.

 쭉쭉뻗은 아름들이 소나무가 보기에도 좋다.

 험하거나 아주 급경사도 없이 편안한 길이다.

 

 

 

 

 이정표가 포인트마다 잘 세워저 있다..거리는 조금씩 길게 표기되어 있는거같다.

 쉼터에서 잠시 쉬고...날씨가 푹해서 바람이 불어도 춥다기보다 시원하다.

 산행내내 온통 산죽이 널려있다.

 해발이 높아지니 능선바람이 차거워 모자를 쓰고

해발 900m정도인데 등산로 옆에 골프장을 만드려나보다.

 

 

 모처럼 날씨가 쾌청하고 시계도 좋다.

 백암산 정상

 우리 친구들 등산 열정이 참 대단하다.

 정상인증 마치고 잠시 둘러보고 바로 하산

 

 

 정상에서 20여분 내려오다 점심식사...다른건 깜빡 빼먹어도 막걸리 만큼은 꼭 챙겨오는 심호

 꼬리표가....전국각지에서 많이들 다녀갔다

 여유있게 하산해서 편한자리에서 아이젠과 스틱 정리하고

 홍천터미널...전방으로 가는 길목이라 군인들이 많다.

17시 30분발 편안한 우등버스타고 잠깐 졸고나니 동서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