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 문형산(2013.11.30)

분당과 광주 사이에 있는 해발 499m의 작은산이다.

험하고 힘든 구간하나 없이 편히 걸을수 있는 육산이다보니 등산이라기보다 산책에 가까운 코스 였다.

일전에 눈이 많이 왔던지... 뜻밖에 눈쌓인 산길을 걷는 기분좋은 산행이었다.

 

분당선 서현역에 내려 AK플라자 2층에서 520번 버스를 타고 신현리 종점에서 내려 강남300cc 정문 바로앞에서 올라

고산리로 하산하여 오포도서관 앞에서 17번 버스를 타고 수내역에서 분당선을 타면 되는

대중교통 이용이 비교적 편리한 곳이다.

 

산행구간 : 520번종점 - 강남300CC입구 - 새나리고개 - 문형산 - 두리봉 - 오포도서관(농협)

이동거리 : 7.44Km

소요시간 : 04시간 05분(이동:03시간 04분   휴식:01시간01분)

날      씨 : -1도 ~11도 맑고 바람없슴.

 

 

 

 

 

 

 분당선 서현역에 내려 AK프라자 2층에 있는 520번 버스정류장

 신현리 종점에서 내려서

 우측 강남300CC쪽으로 간다

 여기는 눈이 많이 왔나보다...서울은 쌓인눈이 하나도 없는데..

 

여기서 나무에 매어둔 줄을잡고 올라간다.

 눈이 쌓였는데 한사람만 지나갔다.

눈온지가 한 3일 되는데 아직 이렇게 쌓여있다.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다보면 능선 바로밑에서 좌로갈까 우로갈까 망설여지는 곳이 있는데 좌측으로 가야한다.

 

 

 

일출단 잠시 들렀다 다시 정상쪽으로 돌아서간다.

 

 내리막길은 미끄러워 조심스럽다

 

 

 

 조금 조심하면 되지만 하산하는 내리막길이라서 편히가기위해 아이젠을 착용하고

 

두리봉

 두리봉에서 점심먹고

 날머리에 내려오니 이정표가 부러저있다. 

 버스타기위해 오포농협 쪽으로 가면서...전원주택처럼 잘 가꾸려 노력한 흔적은 보이는데 어딘가 어색하다. 

 오포농협옆 오포도서관...여기서 17번 버스를 타고 수내역으로(서현역까지도 간다)

수내역에서 다시 분당선 타고 집으로...

 

10시 10분에 시작해서 2시 10분에 마친 싱거운 산행이었지만

이번겨울 들어서 처음으로 눈 밟으면서한 시원하고  상쾌한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