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금병산(2013.11.25)
경춘선 김유정역 바로 앞에있는 해발 652.2m의 육산이다.
난코스 하나없이 편안한 등산로이며 넓은 면적의 울창한 잣나무 숲이 인상적이었다.
10시경 김유정역에 내리니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바람도 거세게 불어서 산행하기에 어설픈 날씨였다.
30여분 진행하면서 비는 그첫으나 바람은 종일 거세게 불었으며
싸락눈이 내리다가 해가 비치다가 눈빨이 날리다가 날씨의 모든걸 보여준 하루였다.
산행구간 : 김유정역 - 김유정문학촌 - 서릉 - 정상 - 남서릉 - 잣나무숲 - 금병초교 - 김유정역
산행거리 : 8.34Km
소요시간 : 05시간 12분 (이동:03시간 18분 휴식:01시간54분)
날 씨 : 6도 ~ 9도 바람많고 비온후 흐림
김유정역을 나서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바람은 거세게불고
비가와서 준비하느라 시간좀 지체하고
어디가나 그렇지만 특별한건 없다.
초입에 잣나무숲이 울창하다
수녀님들인데 열정이 대단하다...이런날씨에 아무 준비없이 가는데...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정상까지 동행
나무에 관한 설명이 잘 되어있다.
주능선에 도달하기 직전인데 길이 이렇게 좋다.
주능선에 도착....거리가 약간 되지만 금방이다.
단풍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단풍철에는 볼만 했을듯..
밑에는 잣나무가 울창했는데 주능선을 가면서는 노송이 많다.
정상에 있는 전망대
춘천시내인데 날씨탓에 잘 안보이고
김유정 문학촌 쪽에서 올라왔고 김유정역 쪽으로 하산
조금 내려오면서 막걸리 한잔과 점심을 먹고....오늘처럼 바람 부는날에 간단한 비닐막이 한역활한다.
이곳 삼거리에서 김유정역 방향으로
여기도 잣나무숲이 울창하다...금병초등학교 야외교실
날머리....반대방향으로 오를시에는 들머리
김유정 역에서 올려다본 급병산...오늘 산행한 구간이 한눈에 보인다
김유정역 플렛홈...현대식이지만 낭만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