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2013년)

양평 추읍산(2013.10.19)

더큰산 2013. 10. 19. 19:44

오늘은 세친구가 하는 월간산행을 사정상 석달만에 하면서 가벼운 코스인 추읍산을 선택하였다.

중앙선전철 양평역과 용문역 사이 원덕역 앞에있는 해발 583m의 육산으로

원덕역에서 들머리까지 약 20여분 날머리에서 원덕역까지 약 30여분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가파르게 정상으로 올라서, 능선길 타고가는겄 없이 날머리쪽으로 하산하므로 간단하고 짧은코스이다.

특징은 육산답게 숲이 좋고 정상에서는 조망이 좋아 주변을 둘러보면 매우 아름답다.

암릉구간이 전혀 없어서 아기자기한 맛은 없는산이며 겨울철 안전하게 눈산행 하기에 적합한 산이라 여겨짐.

산행구간 : 두래마을 - 마답재 - 정상 - 약수터 - 느티나무 -

산행거리 : 6.89Km

소요시간 : 05시간 13분(이동 : 30시간 46분  휴식 : 01시간 27분)

날      씨 : 10도 ~21도 맑은 가을날.

 

 

 

 

  

 중앙선 용문행 전철을 타고 원덕역에서 내려

차로가면 이 표시대로 100여미터 가다가 좌회전을 하고 도보로 갈시는 반대방향으로 방향잡고 빠른길로 가면된다. 

 들머리인 두레마을 앞 다리

산밑에 강이흐르고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정상까지 거리가 짧다...대신 가파르다.

 

초장부터 밧줄이 보이는데 가파르긴 하지만 육산이라 험하지는 않다.

코스도 짧고 여유있게 올라간다.

안좋은 부분 고치고 나더니 거침없이 힘차게 올라가는 심호친구.

선선한 날씨지만 땀도나고 더워서 한꺼풀 벗고

정상도 그다지 남지않고... 쉬면서 군것질도하고

산정은 앞에서 뒤에서 부지런히 하수들 사진찍어주고

 

 

이제 주능선이며 정상이 가깝다.오래된 이정표인데 영문도 넣은곳은 처음보는거같다.

정상에 오르니 주변이 이렇게 황홀하다.

 

 

 

 

정상 옆인데 편히 식사하라고 평상도 있다.

 

심호가 촬영한 파노라마...키워서보면 멋지다.

용문

정상근처 핼기장 옆에있는 억새밭

능선길이 약간 있는데 육산이라 나무슾이 좋다.

좌측 봉우리가 백운봉...우측이 용문산

 

양평시네

 

시간도 많이남고...쉬면서 트랭글정보도 교환하고

하산완료지점

삼성1리..저앞 다리를 건너간다.

주변에 팬션이 많으며 400년된 고목이있다.

다리를 건너와서 올려다본 추읍산...우측부분만 등산로가 있다.

 

 

 

 

들,날머리 까지 걷는 거리를 단축하기위해 흑천변 옆에 주차시켜둔곳으로 와서 마무리하고 원덕역으로...

 

험하지도 않고 길지도 않고...편안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하면서 우정을 나눈 즐거운 산행이었다.

다음주는 깊어저 가는 가을이 아쉽고 단풍도 보려고 주중에 가평 명지산이나 운악산을 다녀올까 생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