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2012년)

포천 백운산(12/12/15)

더큰산 2012. 12. 15. 22:32

백운산은 포천 이동에 위치하며 해발 903m 이며 도마치봉은 그보다

조금 더높은 해발 925m 이다.

어제 겨울비가와서 높은산에는 설경이 좋을걸로 예상하고 갔는데

눈은 안왔고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지에 얼어붙어 두번다시 보기 힘든 장관을 연출하였다.

자가용 두대로 한대는 날머리인 흥룡사 부근에 주차시켜두고

한대는 들머리인 광덕고개 근처에 주차를 시켜두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눈길이라 힘들었고 경관에 취해 감상하느라 시간보내고

길고긴 하산길은 계곡특유의 돌길이라 힘들고 가끔 길도 놓치고 해서 시간또한 많이 걸렸다.

구  간 : 광덕고개 - 백운산정상 - 삼각봉 - 도마치봉 - 향적봉 - 3번코스 - 흥룡사  

총거리 : 약 12Km

시  간 : 10 : 05 ~ 17 : 30 (약 7시간 25분)

날  씨 : 흐림   기  온 : 영상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화천의 경계인 광덕고개.

휴계소 앞을 지나 들머리 철계단에서..

 

조금 올라가니 장관이 펼처지기 시작한다.

 

 

 

 

 

지난밤에 내린 비가 가지에 얼어붙어 장관을 연출한다.

 

 

 

 

 

 

 

 

 

 

 

 

 

 

 

 

대부분의 등산객은 이곳 정상에서 하산한다...우리는 삼각과 도마치봉을 향해 가기로 한다.

 

가는도중 점심을 라면으로...김치넣고 계란넣고..추운날씨에 뜨거운 국물에 꿀맛이 따로없다.

 

 

도마치 봉으로 가는길...구름이 몰려오더니 구름속으로 바뀌어 더욱 신비감을 더한다.

이곳부터 도마치봉까지 가면서 마치 동화속 나라 같다.

 

 

 

 

 

 

 

 

 

 

 

 

 

 

도마치봉...백운산 정상보다 약간 더높다. 이제 하산길로..

 

 

 

 

 

도마치 봉에서 날머리인 흥룡사까지 무려 5.44Km이다.

 

백운산 정상에서 하산하는 1코스와 만나는 지점이다. 

흥룡사에 도착하니 어둑어둑해젔다.

날머리에 주차 시켜둔 차로 들머리쪽으로 이동하여

주차시켜둔 차로 옮겨타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