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사진을 멋지게 담고싶다면
사진 공부 하면서 또 배우는 것이 피사체의 특징들을 배우게 됩니다.
사진에 주요 대상이 남자와 여자죠..
그중에서도 여자 사진이 많죠..
어떻게 하면 여자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
화성에서 온 남자들과 금성에서 온 여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면 사진 작업이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금성에서 온 여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당신의 사진이 인류의 반을 이해한다는 것이고, 아니 사진에서는 반 이상이 여자들의 사진이니 인규의 거의 전부를 이해하고 살아 갈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여자는 평생을 에스토로겐이라는 물질의 영향으로 성장하고 행복해하고 또 고통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에스토로겐은 도파민과 옥시토신이라는 물질을 생성시키는 데 관여하며 이런 물질들은 여성의 기분변화나 감정의 상태를 좌우 한다고 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친밀도를 유지하게 하는 중요한 화확물질들이라고 합니다.
가령 초콜릿을 먹게 되면 도파민이 평소보다 더 증가하게 되어 훨씬 더 만족스러운 심리적 상태에 놓인다는 것입니다. 시원한 물을 한 잔 마시고 갈증이 해갈되었을 때 느끼는 만족감과도 같은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풀어가야 할 사진의 문제는 이 금성에서 온 여자들이 단순하게 초콜릿만으로 행복해지는 존재들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여자들은 이런 외부적 물질보다는 오히려 관계의 안정성과 친밀한 대화를 통해 쾌락을 느끼는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스토로겐이 지배하는 한 여자들은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여자는 대화만으로도 얼마든지 도파민과 옥시토신이 다량 생성되어 성적인 쾌락까지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홀몬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들이 결과 중심적인 뇌를 가지고 있다면 금성에 온 여자들은 결과주의가 아니라 과정을 즐기는 생명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는 남녀의 가장 기본적인 차이라고 하며, 이 차이를 사진가가 알고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작업의 결과는 확연하게 달라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자들을 촬영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귀담아 들으며 작업을 해야 하며, 그러한 태도에서 여자들은 친밀함을 느끼게 되며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한다고 합니다. 전세계 어느 나라의 여성분들도 모두 똑같다고 합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이 담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싶다면, 결과가 아닌 과정이 중요한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여성들이 하고 싶은 말, 수다, 옷 등 그들의 관심사에 귀를 기울이며 즐길줄 알아야 그들의 즐거움이 결과에 반영됩니다. 집중하라고 호통을 치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것이죠.
피사체의 대상이 여성일 경우에는 충분히 그녀의 말을 들어주었는지 생각 해보고, 차분하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줌으로써 도파민과 옥시토신이 왕창 분비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여성을 찍는 촬영 기법의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