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락산은 해발 627.3m 이며 청평대교 지나 설악에서 홍천가는 84번도로 널미재(방일해장국)에서
청평호(홍천강)까지 이어지는 능선길 코스이다.
능선따라 진행하면서 좌측으로는 청평호를 비롯 경관이 매우좋고 우측으로는 골프장이 이어진다.
수시로 나타나는 돌길도 밋밋한 육산보다 재미를 더해준다.
숲이좋아 등로가 없는 왕터산을 빼면 여름철 산행지로도 좋아보인다.
미사1리 회관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적합한데
우리는 왕터산까지 진행하는 바람에 막바지 하산에서 길이없어
캄캄하고, 미끄럽고, 경사진곳을 생다지로 해치고 나가느라 고생을 많이했다.
산행구간 : 널미재 - 635봉 - 장락산 - 미사리(이정표) - 화채봉 - 갈림길 - 앞버덩
이동거리 : 9.92Km(트랭글 다운으로 인증은 8.92Km)
소요시간 : 08시간 40분 (트랭글 다운으로 이동과 휴식시간 구분불가)
날 씨 : -3.6도 ~ 4.7도 흐림
트랭글 다운으로 약 1Km 오차가 있음.
약 3Km 지점에서 4Km 지점까지 트랭글 다운구간
널미재 방일해장국 바로위
등산로 입구 표시가 선명하다....도로 건너편은 보리산 가는쪽
초반은 경사가 상당하다.
진행하면서 이런 돌들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눈이 있고 속에 낙엽이고 땅은 얼어 있어서 상당히 미끄럽다.
돌을 가르며 살아가는 나무....나무가 돌보다 쎄다.
왕터산까지... 갈길이 멀다.
좌측은 청평호 우측엔 골프장이 있다.
통일교 천정궁
통일교 사유지라고 밧줄로 표시해놓고 들어오지 말라는 표시판.
미끄러 지면서 돌에 팔꿈치가 부디처 아프다.
이지점에서 하산을 해야한다...우리는 주차지점을 가기위해 왕터산쪽으로 가야한다.
왕터산 같은데...여기서 부터는 길이없어 고생길이다.
이후 부터는 해는 저물고 급경사와 험한길을 생으로 뚫고 나가느라 사진찍을 여유조차 없다.
날은 저물고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급경사 내려와서 계곡에 닿았는데...아직도 까마득하다.
주차지점 도착하니 한밤중이다.
* 날머리를 들머리로 하고 널미재 쪽을 날머리로 잡는다면
일단 능선을 기준잡고 올라가면 되므로 별 애로사항 없이 무난한 산행을 할수있을걸로 생각된다.
'산행일지(2016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 장암산(2016.03.07) (0) | 2016.03.08 |
---|---|
영월 계족산(2016.02.29) (0) | 2016.03.01 |
공주 태화산(2016.02.20) (0) | 2016.02.21 |
평창 두타산(2016.02.15) (0) | 2016.02.16 |
가평 보리산(2016.02.11) (0) | 2016.02.12 |